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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하는 팀 이야기 입니다..
일 특성상 기계전기화공안전 기사가 있어야하고
사업장 출장나가고 보고서 쓰는게 주업무입니다.
출장이 많다보니 내근을 하며 팀 살림을 맡아줄 사람이 필요했죠
그래서 이제 대학을 갓 졸업한 신입사원채용을 합니다.
그 후로 4년이 지나고
이 내근직원 이후로 많은 신입이 들어왔고
신입들은 출장가고 보고서쓰는 팀 본래 업무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년차에서 발생하는데..
내근직원이 맡아서 해야할 업무들을
자기보다 후임이 있다는 이유로 맡아하지않고 후임들에게 일임합니다.
후임들은 출장에 보고서 제출일에 쫓기고
내부업무까지 맡게되었죠.
이것을 문제로 인식해온 저를 비롯한 직원들이 건의를 했고
행정전담을 한명 채용해줄것을 요청했습니다.
현재 내근업무 맡고있는 직원도 출장으로 돌리고
팀의 내부업무를 도맡아해줄 직원이 필요했던거죠..
그런데 결국 경력 10년이상의 경력직이 채용되고 말았습니다..
저는 곧 이 팀을 떠납니다.
팀원들이 떠나기전에 이 일을 정리해주고 가길 원하는데
내근직원이 저와 친했던 사이라
어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번 돌려 말해오긴 했는데
캐치를 못하는건지 못하는척하는건지 그런상태이고
팀원들은 자기입밖으로 불만을 얘기하려하고싶지는 않아하는거같습니다.
앞으로 잘 지내야할테니까요..
기문답아니고
그냥 하소연이었습니다...
이야기 잘 들었구요.
자기가 자기 입으로 직접 말하지 못하면 계속 불편하게 살아야죠.
이젠 회사를 떠나는 입장에서 사람 한명한명 좋게 마무리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어디서 어떻게 다시 만날 인연일지 모르니...
조심해, 이 바닥 좁다잉 !
- 카지노 문지기 선생 曰 -
걍 얘기를 해주셔야죠. 그게 좋습니다. 회사는. 일이 우선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