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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하이원에서 카빙한다고 열심히 구르다 시즌을 보낸 40대 보더입니다..
그전에 덕으로 얼레벌레 타다 넘어와서 못된 습관만 몸에 남아버린데다, 부상도 당하고.
나름 열심히 탄다고 했는데 진전이 없어서 아름다운 영상들 중간에 이렇게 끼어들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ㅜㅜ
아래 영상에 첫번째 턴은 골반도 덜 열리고 턴 중반에 오른발이 펴지면서 골반이 닫혀버려 타면서도 아니라고 느껴
두번째 턴에선 골반도 더 열려고 하고 시선도 먼저 폴라인쪽으로 던져서 신경써서 턴을 한건데 터져버립니다.
영상에선 2개의 턴만 나오는데 올해 좀 신경써서 턴을 하다가 터진경우는 다 두번째 턴의 데칼코마니 입니다.
뭐 세부적으로 본다면 부족한거 투성이지만 지금 상황에서 어떤게 문제인가 가설을 세우고 해결 방법을 하나씩 해봤는데
다 만족할만한 결과를 내지 못해 너무 답답합니다.
정말 다 갈아 엎어야 하는건지.. 조금만 더 신경쓰면 되는건지.. 혼자 독학으론 한계가 온거 같아
조언을 부탁드려봅니다.
흠 이렇게 설명하면 될꺼 같습니다. 턴이 먼저 터지는건 없습니다.
자세가 무너지기 때문에 턴이 터지는 겁니다.
전후관계가 명확하지 않는건 없습니다.
동시에 일어난다고 했는데. 실제로 영상을 보면 12초와 13초 그리고 14초가 가는 시간까지 영상을 잘 분석해보면
시작과 끝은 분명 존재합니다.
시작할때 시선과 어깨가 잘못되어있으니 그후 교정할려는 자기 몸의 운동이 없으니 데크는 버티지 못하고 터지는 겁니다.
여기서 그후 라는건 오른발을 풀지 않고 구부리고 있는다 와 시선을 좀더 던진다가 존재합니다. 근데 이 두가지다 만족하지 못하니 데크가 버티지 못하고 엣징이 풀리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겁니다.
오른발을 풀지 않고 구부리고 있는것만으로 데크는 버티고 몸의 기울기도 풀리지 않을껍니다. 여기서 시선은 보조수단이 되겠죠
반대로 시선을 던지면 오른발이 조금 풀리더라도 덜 풀리게 됩니다. 어깨가 따라가기때문에 덜 풀리게 되는 현상이죠 그러면 여기서 오른발을 구부리는건 보조수단이 됩니다.
이처럼 모든 상황에서 주 수단과 보조수단이 완벽하게 되지 않아도 데크는 터지는게 덜 해집니다.
불안하게 타는게 존재하겠지만 말이죠.
즉 턴이 터진다는건 내가 먼가 더 해야하는 수단을 덜 한거라고 생각하시면 될꺼 같습니다.
캡쳐한 사진이 올라가질 않아 글로만 적습니다.
턴시작시 자세 약 12초 ~ 13초
나쁘지 않습니다 적당히 굽혀진 오른발과 골반은 괜찮은데 역시나 시선을 좀더 폴라인쪽으로 던져줄 필요성이 보입니다.
턴유지 ~ 턴 마무리 13초 이후
오른발이 풀리면서 골반이 다시 닫히고 있습니다. 턴시작에서 부터 시선은 그대로 고정되어있구요 그에 따라 몸이 닫히고 있습
니다.
시선을 좀더 폴라인쪽으로 던지고 자세를 유지시켜줄 필요성이 보입니다.
우선 이것부터 고쳐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쪽지로 사진 첨부 했습니다.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