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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주일정으로 알프스 스키장 정복하러 가봤습니다
유럽 큰 스키장특성상 보드타기는 많이 힘들어서 스키로 가져가서 탔는데
우선 일정이 샤모니에서 브레방-플레제르 스키장 1일, 그랑몽떼 스키장 1일 , 발레블랑쉬 1일
체르마트 스키장 2일
융프라우 뮈렌-쉴트호른 스키장 1일
생안톤 2일
총 이렇게 탔는데
생전 처음 해외원정이였고 스키실력은 용평 렌보3,4 실버, 레드 가는정도였습니다 렌보 1,2 는 두려움에 아직한번도 못가봄
우선 이정도 실력이면 스위스 체르마트 융프라우 상급슬로프는 전부다 갈수 있어요 오프피스트(정설안한 슬로프) 말고는 전부다 타봤고요
문제는 샤모니, 생안톤 스키장인데 이곳은 상급슬로프들 몇군데는 정설을 아예 안해놓더라고요 거의 5키로 정도 슬로프가 다 모글밭이고 모글 높이가 사람 엉덩이 심하면 허리까지와서 무조건 숏턴계속하면서 내려가야하더라고요
내려오니깐 허벅지랑 종아리에 푸른멍이... 샤모니에서 제일 힘들었던 코스가 그랑몽떼 스키장 정상에서 맨밑까지 상급슬로프로 쭉 내려오는건데 이곳은 정설차가 아예 안다니는곳이라 전부 모글밭에 나무 돌들 장애물천지
여기가 발레블랑쉬(에뛰디미디에서 올라가는) 슬로프보다 힘들더라고요 발레블랑쉬는 처음에 걸어가는 부분빼고는 사실 엄청위험하다라는 생각 든적은 없었어요 대신 하도 슬로프가 길어서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이런환경이라 그런지 99스키 1 보드 더라고요
사실 편안하게 스키,보드 즐기기에는 체르마트가 최고예요 정설도 완전잘되있고 슬로프 폭도 넓고 리프트도 전부 세거 가죽의자에 뚜껑있고 안전바내려오고 올라가는것도 자동이더라고요 곤돌라도 촘촘히 되어있고
융프라우는 워낙 슬로프 폭도 좁고 언덕이 많아서 잘아는 루트면 속도내서 직활강후 언덕을 넘겠는데 모르는 코스니 조심스럽게 가니깐 보드였다면 무조건 벗어서 걸어올라가야 하더라고요
본인의 한계에 도전하고싶은분은 생안톤, 샤모니쪽스키장이 좋을꺼같고
나는 관광스키하면서 즐기고싶다 분은 스위스 체르마트 추천합니다
융프,체르마트중에서는 무조건 체르마트추천해요 1도 고민없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