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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휘팍 폐쇄의 여파로 하이원에 엄청난 인파가 몰렸습니다.(3시즌 째지만 주말에 오늘 인파가 제 경험엔 제일 많았습니다.)
빅토리아 2만 열렸어도 좀 분산될 것 같은데 강습한다고 빅토리아 2 닫아 놓더군요. 빅토리아 1원은 감자밭 되기 일보 직전이었고....
빅토리아 2 입구에는 "평창올림픽 준비"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있더군요. 누가 봐도 레이싱 스쿨 애들 강습하던데, 그냥 강습전용
슬로프라고 쓰지 스키종목 다 시마이했는데 올림픽 핑계대는건 보기에 그렇더군요. 그냥 "강습중"이라고 쓰지 평창 올림픽
플래카드 그대로 쓰는건 거짓말인데... (물론 플래카드 쓰던거라 귀찮아서 교환 안 했겠지요.)
물론 비싼 돈주고 레이싱 스쿨 등록했으니 좋은 환경에서 강습 받는건 맞는데, 빅토리아 3는 바람에 눈 다 날라가서
빙판 들어난거 보니 폐쇄하는 모양이더군요. 정설차가 아애 안 다니는 모양....
빅토리아 1에 엄청난 인파가 몰리고 눈도 감자굴러 다니는데 옆에 정설된 미끈한 빅토리아2 보니 그림에 떡이라는 말이 절로
생각나는 주말이네요.
다음 시즌은 그래도 각자의 베이스로 분산 될테니 더 나아지겠죠.
오늘 같이 인파 몰리면 슬로프에 질서가 너무 없어서 저도 무조건 쏘면서 탈 수 밖에 없었어요. 시야 나올 때 빨리 가야지 안 그럼
개미떼처럼 내려와서ㅠ 회전반경 큰 해머로는 타기가 넘 빡시네요. 엣지도 자주 풀어야 하고 ㅠㅜ
시즌 마지막 라이딩인데 아쉬워서 넋두리 해봅니다.
사람많을땐 가지말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