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향으로 타시는 분들중에 골반이 생각처럼 안 열려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이 방법은 제가 요즘 하는 연습 방법입니다.
혹시라도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네요.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우리들의 일상생활중 상당 부분이 좌식생활입니다.
그러다보니 척추가 휘거나 골반이 틀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당장 본인이 의자에 한번 앉아보세요~
어떠신가요? 양쪽 엉덩이에 균일한 압력으로 앉아지시나요? 그러신분도 있을테고 안 그러신분도 있을겁니다.
저는 왼쪽 엉덩이가 더 힘이 들어가네요.
훌라후프를 돌린다는 생각으로 허리를 돌려보면 왼쪽방향이 오른쪽 방향보다 편하더라구요.
전향 레귤러시 라이딩 자세를 상상 해 보면 엉덩이(골반)가 어느방향(구피는 반대겠죠)으로 도는게 골반여는데 도움이 될까요?
전향각 자세에 대한 팁 중에서 골반여는 방법에 엉덩이를 뒷발위에 얹으라는데 사실 이게 말이 쉽지 생각처럼 잘 되지 않습니다.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예전부터 카시스타일로 어깨닫고 타던 습관과 골반이 틀어진데서 오는게 크다고 봅니다.
사람 몸에 한 번 익혀진 자세는 금방 고치기 힘듭니다.
저도 골반을 열기 위해서 극전향도 해봤지만 뭔가 발란스가 안 맞아서 포기하고 39/15로 타는데 뒷발을 더 돌리지 못한 이유가 골반이 틀어져서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 저는 보드 탈때 뿐만이 아니고 일상생활에서도 오른쪽 엉덩이로 앉는 연습을 하는 중입니다.
쓰다보니 쉬운말을 어렵게 하지 않았나 하네요
요약하면 골반을 열때 레귤러 힐턴시 오른쪽 엉덩이(구피는 반대)를 오른쪽으로, 토턴시 오른쪽 엉덩이를 왼쪽으로 민다는(돌리는게 아닙니다) 생각으로 하면 자세 교정하는데 도움이 될거라고 봅니다.
ps : 여러분도 장비나 세팅 변경해서 탈때 익숙해 질때까진 무리하지 마세요 데크,바인딩 바꾸고 너무 좋아서 바꾸고 이틀째에 스탠스도 바꾸고 까불다가 첫런에서 토턴 노즈박힘으로 왼발목 나가서 집에서 요양중입니다.ㅜ.ㅜ
쓸데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한분이라도 이글이 도움이 돼드렸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