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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새로 선물받은 벙어리장갑인데 ...
라이딩 조금 하다보면 냄새가 스물스물 올라오는게 느껴져요...
특히 리프트탔을때 옆에 여자분 앉으면 좀 그래요 ...
장갑을 뺐다 꼈다 하면서 화장실도 가고, 주머니에 손도 넣고, 바라클라바도 만지고
자켓도 만지는데...
자켓 손목부분에 있는 그 눈 안들어가게 하는 그시기요....
거기에 냄새가 뱄는데, 그거때문에 장갑 벗고 담배를 펴도 양말 발냄새맛이 나고,
주머니에서도 냄새가 옴겨간거 같아요...
자켓 손쪽만 물로 행궈서 비벼보니 네이버 로고의 연두색보다 약간 어두운색의 국물이 마구 쏟아져 나와요....
이거 장갑 심폐소생 가능한건가요..?
아 그리고 또한가지 미스테리한건...
라이딩후 ....
부츠에서는 전혀 냄새가 나지 않는데...
양말과 발에서는 역시 매우 얼큰하고 구수한 냄새가 납니다.
왜그런건가요
저도 그렇게 장갑하나를 날렸네요 ㅠㅠ
이너장갑끼시구 이너장갑을 매주 세탁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