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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 하신가요?
거의 이년만에 로그인을 했어요.
07년부터 타기 시작한 보드가.... 햇수가 10년이 지나 11년째가 되었네요. (계산맞나요?)
슴살 초반부터 신나게 즐기던 보드가, 이젠 기억속에나 남아있는 추억이 되어버렸어요.(그말은 제가 서른이넘어버렸다는거에요ㅠㅠ)
반반무로 불리던 제가 이젠 남아공아가씨로 불리고있네요.
시즌말부상과, 저에게 맞지않는 장비로 교체하는 바람에 적응을 못하고 보드를 멀리하게되고, 장비 정리도 안하고 박아둔지 이년..? 삼년? 이되었어요.
막상 얼마 안됐는데, 느낌은 엄청엄청 오래 된것같아요.
그동안 전 남아공으로 이민아닌 이민을 왔고, 정착하기위해 정신없이 한국-아프리카 왓다갓다하며 지냈는데..
정신차려보니 어느새 이러고있네요.
여긴 지금 새벽 한시에요.
오늘따라 센치한 마음에 잠못자고 노트북을 켰는데 들어온게 헝그리보더에요.
그동안 아디 비번도 잊지않고있었다니. 징해요
이월 말 간당간당하게 한국에 들어가요. 이번에 가면 정말 마지막일지도 모르니까 보드를 꼭 타야겠어요.
아직 두달 좀 안되게 남았는데, 이번 따라서 너무너무 한국 돌아가는게 기다려져요.
영어도 못하는데 한국말도 퇴화한것같아요. 글이 엉망인데 뭐가 엉망인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오랫만이에요 여러분.
제가 더 부지런해져서 자주뵈면좋겠어요 >.<
그럼 모두 안전보딩 안전스킹하시는 1718시즌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