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자주 이용하는 애덴에서 일어난 소식에 참 기분이 뒤숭숭하네요.
많은 글들도 올로오고 아마 여기 오시는 많은 분들의 기분이 베이스를 떠나서 다 하나 같은 마음이라 믿습니다.
이번 사건을 개기로 초보들의 상급슬로프이용, 직활강등도 좀 더 적극적으로 스키장에서 관리감독되고 무엇보다 어쩌다 한번 가시는 분들이 본전생각, 자만으로 상급코스가고 직활강 하는게 아니라 진짜 타인의 안전을 생각해서 본인 실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시고 타는 문화가 하루 빨리 조성되었으면 합니다..
사실 본인 실력에 맞는 코스 선택은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이겠죠...
보더로서, 겨울스포츠를 오랫동안 좋아해온 한 사람으로서 거의 매년 사망사고는 들은거 같지만 이번일은 참 기분이 착잡하네요...
아무쪼록 모든 헝글보더님들, 타커뮤니티 스키어님들 모두 올시즌 몸 건강히 보냈으면 합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학단이나 초보들의 직활강은 몰라서 하는 것인게 대부분이기에....
안전수칙을 정확히 고지하지 않은 강사 및 가르쳐준 사람들의 문제가 더 크다고 봅니다.
좀 타다보면 알아서 깨닫겠지만 그전에는 기본적인 금지 사항들을 알려줘야될 의무가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