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 용평을 야간에 향하면서 뉴스를 접했습니다.
보더로서 겨울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으로서 착찹하더군요.
길을 돌려 돌아갈까하다가 와이프와 같이 가는 길이라 그냥 향했습니다.
토요일 야간이라 그런지 골드에 사람이 제법 있더군요.
오늘따라 초보 스키어, 직할강까지는 아니라도 제어할 실력이 안 되면서 그 이상 속도를 내며 위태위태 날이 박혔다 활강했다를 반복하는 초보들이 많이 눈에 띠었습니다.
사건도 있고해서 조심조심 타고, 사람없을 타이밍에만 카빙시도하고 후방주시에 집중했습니다.
총 5번 슬롭을 타고 접었는데, 그 사이에 와이프가 급브레이크 건 상황 수차례 저도 물론 그렇구요.
평소같았음 별 신경 안 쓰고 탔겠는데 오늘은 영 기분이 안나서 금방 접고 집으로 왔습니다.
다들 건강유의하시고 안전보딩하세요.
다치지들 마시구요.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