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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랑 한참 재미지게 타던 시절
아마 지산, 양지 중 하나였을 듯...
초,중급 정도 슬롭 리프트에 줄서있는데
뒤에서 초딩들이 대화하는게 들렸습니다.
초딩A : 야 ! 너 직할강 할줄 알어?
초딩B : 아니 직할강 안해봤는데....
초딩A : 난 직할강 할수 있음... (꽤 자랑을 함)
초딩B : 나도 할수 있어... ( 정확하진 않지만 지기 싫어한듯...)
초딩A : 그래 ! 그럼 우리 내기할까?
먼저 넘추는 놈이 지는 거다....
헐!1 이자식들 뭐지...
뒷통수에서 들려오는 뜨끔한 대화에 살짝 돌아보니
아마도 태권도학원 같은 곳에서 단체로온듯한 느낌이...
리프트 내려서 그 녀석들 다 내려간거 보고
바로 다른 슬롭으로 옮겼던...
지금쯤 그 초딩들 대학입학했을 정도로
세월이 흘렀지만 그 맹랑한 대화가 뇌에 박혀서
스키장 갈때마다 생각이 납니다.
제발 처음 배울때 부터 무조건 안전 안전 의식부터
확실히 가르쳐야 될것 같아요.
이제는 일년에 2~3번 가는 관광보더가 되었지만
오늘 같은 40대분의 너무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니
기분이 씁쓸하네요.
희생자 분이나 가족들에게 무슨 위로가 되겠습니까 마는
그래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 이번 사고와 유사한 가슴 서늘한 경험을 하이윈에서 경험했습니다.
오래전 하이원 빅2인지 3인지 정확지는 않으나
빅1,2,3 거의 인파없는 오땡 황제보딩 중이였습니다
빅1,2,3를 랜덤 라이딩중
리프트 하차해서 왼쪽 슬롶 경사초입부에서 접근 인원 없음을 확인하고 심호흡 1회 후 출발하여 가속 라이딩을 순조롭게 진행하였습니다.
슬롭 중하단부 왼쪽 가장자리에서 깔끔히 턴후 프런트사이드 급활주 중 먼가 거대한 물체가 쑤왁~ 지나갔드랬죠 후덜덜 ㅠㅠ
얼떨결에 우째우째 무의식적으로 급정지하고 슬롭 하단부로 직활강하며 점처럼 멀어지는 ×강아지를 보고만 있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끄러미 멍~하게 멍멍이를
직감적으로 ×강이지는 외국산 견종으로써 신장이 2미터는 족히 되어보이는 건장한 대형견으로 느껴졌으며 여기서 더 사람을 미치고 팔딱뛰게 만드는 것이 선두 광견를 뒤따르는 직활강 광견2가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저의 뒤 우측으로 쌩 내려가는 ㅠㅠ 한동안 슬롭과 하나가 되어 얼어있었습니다.
우리 모두 라이딩시 항상 앞,뒤 주변 상황 살피며 안보하여 즐겁고 안전한 보딩하는 헝그리보더가 되어야겠슴다
특히 최,상급자 슬롭 중, 하단부지점에서는 더 주의해야겠지요.
황망한 사고로 고인이 되신 보더님의 명복을 빕니다........
오래전 하이원 빅2인지 3인지 정확지는 않으나
빅1,2,3 거의 인파없는 오땡 황제보딩 중이였습니다
빅1,2,3를 랜덤 라이딩중
리프트 하차해서 왼쪽 슬롶 경사초입부에서 접근 인원 없음을 확인하고 심호흡 1회 후 출발하여 가속 라이딩을 순조롭게 진행하였습니다.
슬롭 중하단부 왼쪽 가장자리에서 깔끔히 턴후 프런트사이드 급활주 중 먼가 거대한 물체가 쑤왁~ 지나갔드랬죠 후덜덜 ㅠㅠ
얼떨결에 우째우째 무의식적으로 급정지하고 슬롭 하단부로 직활강하며 점처럼 멀어지는 ×강아지를 보고만 있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끄러미 멍~하게 멍멍이를
직감적으로 ×강이지는 외국산 견종으로써 신장이 2미터는 족히 되어보이는 건장한 대형견으로 느껴졌으며 여기서 더 사람을 미치고 팔딱뛰게 만드는 것이 선두 광견를 뒤따르는 직활강 광견2가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저의 뒤 우측으로 쌩 내려가는 ㅠㅠ 한동안 슬롭과 하나가 되어 얼어있었습니다.
우리 모두 라이딩시 항상 앞,뒤 주변 상황 살피며 안보하여 즐겁고 안전한 보딩하는 헝그리보더가 되어야겠슴다
특히 최,상급자 슬롭 중, 하단부지점에서는 더 주의해야겠지요.
황망한 사고로 고인이 되신 보더님의 명복을 빕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A자 타는 법만 가르쳐서 슬롭으로 내보낼게 아니라 아무리 시간이 없어도 이론(매너및 안전수칙)도 좀 가르쳐서 슬로프에 내보내지 못하는 어른들의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