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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푼 꿈을 꾸며..
아들놈 시즌권에 장비까지 맞춰 놓았건만...
작년에 강습비 들여 1회지만....투자를 많이 했건만..
올해 한번 가더니....자꾸 안가겠답니다..
산타 운운 하며,,
학교 하루 안가고 아빠랑 놀러 가자며 꼬시고,
쌤 까지 붙여 준다고 수차례 꼬셔서...
드디어 담주 수요일에 강습도 붙여주고...흥미 up up 시켜주러 갑니다..
헝글 강습 기타 사항엔 "흥미를 붙여주세요" 가 요구사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강습을 기점으로 하여, 울 아들놈 시즌권을 양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결정 될 듯 합니다.
부디 좋은 쌤 만나서 흥미 퐉퐉 붙여주시길....
강습 끝나면 보드는 던져버리고.. 눈 싸움 할껍니다~ 참여하실분 강촌으로 눈쌈하러 고고싱..
저도 7살 쫄보 아들 스키 입문 시킬려고 데리고 강습 붙여줬는데 1번 내려오는데 1시간 걸리더니 안 탄다고 드러 누워서 강사님 돈 드리고 보내고 한참 후에 한번 더 타겠다고 해서 강사님한테 다시 연락하니 오셔서 한번 더 강습해주시고....그리고 오전 땡...오후는 오로지 눈 싸움만....그리고 일주일 후에 갔는데 혼자서 내려 갔는데 2번까지는 버벅 거리더니 3번째 부터는 갑자기 미친듯한 속도로 내려 감....초급 코스지만 한번 정도 넘어 지고 끝까지 내려옴...안 넘어 질때도 있음....문제는 혼자 못 일어남....계속 따라 다녀야 함....그리도 스키 재미 있다고 1시간에 4번정도 타서....제가 힘들어서...ㅎㅎ 이번주 금욜도 휴가 쓰고 아들이랑 갑니다...계속 가서 재미만 붙여주면 될거 같습니다....그리고 갈때 마다 장난감 사주고 있습니다....ㅡ.ㅡ;;
스키장 가서도 계속 같이 논다는 느낌을 주셔야 할듯해요~!
조카 보니까.. 스키장가면 아빠가 선생님 부르고나서 사라진다고 재미없다고 다신 안간다고 하더라구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