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네시쯤이었나 펭귄에 있는 초보자 파크 이용하려고 디지에서 내려갔는데.. 첫번째 박스 어프로치 구간 앞에서부터 학단이 일렬로 줄 서 있더라고요.
위에서부터 박스 밀고 주름관 지나 램프 지나 테이블킥 뛰려다가 랜딩 쪽에 얼핏 얼핏 헬멧 쓴 초등학생들 머리가 보이는 것 같길래, 그냥 패스하고 옆으로 내려왔더니 학단들 가르치는 휘닉스파크 강사가 애들을 랜딩 부분에 보란듯이 줄세워 놓은...
못 보고 뛰는 사람들 있으면 도미노가 일어날 수 있는 위험 천만 상황인데 선생님인지 대학생인지 위험에 대한 인지 자체를 못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 서있으면 위험하다고 한마디 했는데 뻔뻔한 표정으로 지금 내려가려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들이 달라질 것 같지는 않으니.. 테이블킥 이용하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휴
어휴.. 강사마저.. 위험천만하네요 안전보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