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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상황은 이렇습니다.
헝글 장터에서 모 회사의 모 데크를 10월 28일 직거래 했습니다.
당시 구매자는 성능에 문제가 없으면 외관은 상관없다, 판매자는 성능에 문제가 없다했고
직거래시 상판에 자잘한 상처 빼곤 특별한 점을 발견하지 못한채 거래는 원만하게 성사 됐습니다.
그러던 중 구매자가 헝글 게시판에서 우연히 동일 데크의 '다이컷'에 관한 글을 보게 되었고
구입한 데크를 살펴보니 다이컷이 있는것을 발견합니다.
거래 당시엔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다이컷'이란 것에 대해서 몰랐던 상황이구요.
시즌이 시작이 안됐기에 데크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거래 한 지 한달가량 지난 뒤였기에 구매자는 일단 AS센터에 가서 상담을 받았고
센터에서는 수리를 해야되는게 맞고 수리를 하지 않고 그냥 탈시엔 점점 부풀것이다 라고 함.
결국 데크 수명에 문제가 생기는 부분이라 12월 8일 AS센터 입고. 12월 14일 수리 완료.
이 과정에서 AS센터에선 수리비때문에 이월 제품의 워런티 기간을 증명하는데 트러블이 있었고
구매자는 판매자에게 영수증을 요청했고 판매자는 지체없이 구매 샵에서 영수증을 때다줌.
AS는 무상으로 처리.
이 상황에 구매자는 환불을 요청합니다.
판매자 曰
직거래를 했고 당시에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거래는 완료된것이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한달이 넘어간 상황.
다이컷은 제품 결함이라 생각한다. 책임은 제조사에 있고 해결은 구매자가 알아서 해라.
내가 왜 피해를 봐야되는지 모르겠다. 환불은 안된다.
구매자 曰
직거래를 하긴했지만 서로 다이컷이란 것에 대해서 몰랐던 상황이고
당시 다른건 신경 안쓰니 오직 성능에 문제만 없으면 된다 했었다. 하지만 이건 성능(수명)상에 문제가 있는 부분이다.
한달 가량 흐른 기간은 시즌이 시작도 안했는데 의미가 없고 데크는 사용해 보지도 못했다.
애초에 베이스를 수리해야되는(혹은 베이스를 수리한) 데크란걸 알았으면 구입하지도 않았다.
AS센터에 왔다갔다 하는 수고까지 내가 했다.
헝글 유저분들은 환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참 애매한 상황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