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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 따윈 걷어 내고 담백하게 글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행사 관련하여 글을 적고 클릭 하였던 그 순간 1초를 돌이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사과를 드린다고 드렸지만, 저의 글에 비난과 잘못을 지적하신 글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고개 숙이고 다시 사과 드릴 수 있습니다.
허나, 제가 마음속에 진정 사과 드리고 싶은 사람은 이번에 행사를 열어주신 한분 입니다.
좋은 목적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사비를 털어 좋은 자리를 만들어 주고 어느 하나 부족함 없이 준비하여 주신 그분께
저의 글이 누가 되어 본래의 의미가 사라져 버린 듯 합니다.
게시판의 목적과 맞지 않은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
글을 지우기엔 한분한분 유져들의 댓글들이 저에겐 귀하여 빨리 옮겨지기를 기다렸습니다.
상업성은 없었습니다.
제가 아는 그분은 다른이의 주머니 보다는 나의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어 주기를 좋아하는 분입니다.
즐거웠던 기억은 참석한 사람들끼리 즐거웠으면 그만였을텐데,
헝글 공식 행사 가 없어진 지금 이러한 모임이 활성화 되었음 하는 마음에 저의 글이 서툴렀던 듯 합니다.
저의 사과가 마음의 결을 바꾸시는데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글을 읽고 불편 하셨을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본 글 이후 더 이상 관련 글이 없었음 하는 작은 바램 입니다.
고생하셨어요... 힘내세요!
전혀 생각지도 않은 다른 생각들과 다른 기준에 지금까지 자신이 생각했던 그리고 믿어왔던 기준들이
충돌했을때, 다른생각들을 포용 학습 받아 들이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해가 가능하리라 생각했던 나의 기준, 언행, 행동들이 어느순간 지탄받고 지적이 왔을때
자신의 기준을 다시 뒤돌아보고, 그부분에 수정을 가하고 이해를 구하고 사과하는 행동은
많은 용기와 자존심을 내려놔야 하는 어려운 부분임을 모두 공감할꺼라 생각합니다.
헝글이라는 커뮤니티하에, 불특정 다수들이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즐거웠던 시간을
글로나, 사진으로써 감상을 전하는것이 다른 생각으로 오해받는것이 안타깝지만
누구의 말씀대로 게시판 이용수칙에 위배되었다면, 지적받는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같이 모임에 한부분을 차지한 사람으로서, 죄송하고 또 이해를 구합니다.
제가 드릴 건 추천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