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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아웃을 일본식으로 표기한것이 외경이란 단어입니다.
보통 스노보드 카빙에서 프레스를 주기 위해 엣지각을 세울때 하체를 설면쪽으로 기울이는 것을 린인이라고 하고,
몸을 기울이면서 데크에서 멀어진 무게중심을 다시 데크쪽으로 가져오기 위해 상체를 숙이는 것을 린아웃이라고 합니다.
이 둘을 합쳐서 앵귤레이션이라는 단어를 많이 씁니다.
물론 요즘 유행하는 테크니컬 카빙이나 보더에 따라서 린아웃 방식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이 자세가 린아웃이다!'라고 단정짓긴 어렵지만,
기본적으로 프레스는 주기위한 매커니즘 중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소리조각)
외경.. lean out.. 바깥쪽으로 기울이다.. 턴호의 바깥쪽으로 기울이다..
덕스탠스 자세라면..
토턴에서는 상체를 세우거나 (허리를 펴거나), 무릎을 구부리면.. 몸이 턴호의 바깥쪽 즉 힐엣지쪽으로 기울여집니다.
반대로 힐턴에서는 상체를 숙이거나, 무릎을 펴면.. 몸이 턴호의 바깥쪽 즉 토엣지쪽으로 기울여지구요.
이렇게 턴호의 바깥쪽으로 기울이면.. 린아웃하면.. 엣지가 더 세워집니다.
즉, 외경.. 린아웃..은 엣지를 더 세우는 앵귤레이션을 말합니다.
턴.. 선회..를 하면 원심력이 생겨납니다.
기울기 없이 선회를 시작하면 원심력에 의해서 턴호의 바깥쪽으로 넘어지겠지요.
그러므로 선회를 하려면 우선 기울기를 확보하고 (확보하면서) 선회를 시작해야 합니다.
기울기가 만들어지면 중력(의 수직 분력)은 라이더를 턴호의 안쪽으로 넘어뜨리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턴에 의해서 발생하는 원심력은 라이더를 일으켜 세우는 방향으로 작용하는데
라이더를 일으켜 세우려는.. 원심력에 의한 모멘트와
라이더를 턴호의 안쪽으로 넘어뜨리려는.. 중력(의 수직 분력)에 의한 모멘트의
균형 혹은 불균형에 따라서
기울기가 유지되기도 하고, 기울기가 세워지기도 하고, 기울기가 증가하기도 하게 되는 거지요.
기울기가 계속 증가한다는 말은 결국 턴호의 안쪽으로 넘어진다는 말인데
어느 정도까지만 기울기가 확보되도록.. 더이상 기울기가 증가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중력(의 수직 분력)을 줄일 수는 없으므로
원심력을 증가시켜야 합니다.
엣지를 더 세워야 하는 거지요.
린아웃으로 엣지를 더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다음 턴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기울기를 세워서 넘겨야 하는데
그러려면 역시 린아웃으로 원심력을 증가시켜야 합니다.
힐턴에서는.. 스트레칭턴에서는 무릎을 펴는 업으로써, 벤딩턴에서는 상체를 숙이는 다운으로써
토턴에서는.. 스트레칭턴에서는 상체를 세우는 업으로써, 벤딩턴에서는 무릎을 구부리는 다운으로써
린아웃하여 기울기를 세워서 넘기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턴은..
기울기가 먼저 넘어가고..
린아웃이 따라가서.. 그만 기울어지도록 기울기를 붙잡고..
린아웃이 기울기를 추월해서.. 기울기를 일으켜 세워 넘기는 것입니다..백만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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