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이상황에 대해 작년에 환불 받고 넘어갔습니다.
구매 샵에서는 심정은 이해가 가는데 방법이 없다고했고,
수입처에서는 아시아 k2본부(?????)가 일본에 있는데,
전세계 어디에서도 이런 증상은 없어서 as안된다고
썰을 풀다가 강경대응 나가자 그냥 백프로 환불로
갔습니다.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k2스텝인 쓰시는분들
사기저하가 목적이 아니고 목적을 분명히 해서
쓰시라는점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스텝인 사용글 보고 밑에 답글달아서 의사 표현을 해왔는데
의외로 잘들 사용하시네요
모바일로 작성중이라 간략하게 말씀 드리면,
저는 작년에 요넥스 스텝인 사태때 보상을받고,
쓰락시스+dm 조합을 쓰다가ㅡㅡ dm토스트랩 얼어붙음과
고중량으로 인한 깔깔이 채우기의 힘듬으로 인해서,
다시 k2스텝인을 구매합니다.
제 친동생이랑 같이요.
문제는 사용 1주일쯤 됬나, 저는 주말권자라
한번도 못써본 시점, 동생이 부츠가 접혀서 엣지가 안잡히니
어쩌니 말을하는데 무시하고, 보딩을갔습니다.
첫주 생각보다 괜찮은 느낌으로 즐보딩했습니다.
하이백이 없으니 요넥스보다 탈착이 쉬웠고,
부피가 적어서 운반 및 보관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 다음주 무주 원정을 갔습니다.
사용상으로 2일차였고, 여전히 즐라이딩중에
야마가 상단 급사부에서 힐턴하다가 알수없는 이유로 뒤로
넘어지며 대굴대굴 격하게 한번 합니다.
한참 정신 못차리다가, 다시 털고 일어나려고 보니
부츠가 저꼴로 접혀있네요; 참고로 저는 구피입니다.
어떤각도로 접혔는지 아시겠지요;
문제는 저렇게 한번 접히면 , 약하게 잡아주거나 덜잡아주는게 아니라 아예 안잡아 줍니다 즉 부츠에 기대면
부츠가 무빙합니다 ㅡㅡ 엣지는 가만히 있고,
발목이 접히지요.... 아예 무저항 느낌으로....
황당하고 어이가없어서 부상안당한걸 다행으로 생각하며
보딩을 접었습니다.
근데 동생 생각이나서 전화해 보니 동생도 동일 증상이네요
그래서 일주일간 어찌 탔냐 하니 시즌방에서 놀고 먹었답니다
ㅡㅡ; 세컨으로 sf랑 살로몬 시냅스와이드 로 간간히 타며,
바로 그담날 구매처 수입처 두루 통화하고 사진보내고
등등해서 얻어낸 결론이,
이 스텝인은 애초 측면보강이 전혀 안되어 있다는것,
힘조금만 가해지면 사진처럼 후측방으로 꺽일수 있다는것,
따라서 목적이 전향 라이딩에 맞지 않다는것.
문제는 위와 같은 질문을 구매전에 했을때,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부츠라 문제없다고 했다는 점인데,
이점은 판매자 본인도 특별히 들은바가 없어서 그러했고,
만일 다른 샵에서도 이러한 부분을 주지시키지 않고,
그냥 일반 바인딩, 부츠 팔듯이 팔았다면 문제라고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전향 라이더 및 하체 움직임이 격한 분들한테
맞는 장비가 아닙니다.
제 스텝인만 그랬다면, 내가 타는게 문제가 있을수도
있겠구나 하겠지만, 동생거 까지 그렇게되서 저는
더 ㅡㅡ심각하게 생각되었고(동생은 전향으로 타는것도
아닙니다ㅡㅡ)
이 문답이 오가는 와중에 k2본사의 as대응도 신뢰가 많이
떨어졌고, 오히려 샵에서 말이나 따나 굉장히 적극적으로
크레임 걸어주고, 대신 싸워줬습니다...
(이경우 제생각에 베스트 대응 이었습니다)
그리하여 결론적으로 아예 라이딩 특화쪽으로 보는
하드한 부츠(스타크????)는 올해부터 수입 안할것이고,
들어온 스텝인도 무르고 접힐수 있으며, 전향은 안된다고
신신 당부하며 팔겠다고 했습니다 ㅡㅡ
따라서 극라이딩파 여러분, 급사에서 부츠 꺽이면
많이 다칠수 있으니 살살 타세요~
저도 세컨덱에 장착해서 프리하게 타다가 훅갈뻔 한겁니다
안전이 최우선 입니다~~~
안전 안전 안전!!!!!!!!!!!
174에 87키로 나갑니다~~
종아리 사진은 평지서 구겨볼려고 프레스줘서
살이 눌린거에요~~
(평지서는 힘줘야 꺽이더라고요
근데 슬로프에서는 체중 주면 그냥 꺽임;;)
-결론적으로 지금 저는 플로우로 넘어왔습니다...
버튼 스텝온가서 부츠만 만져보니 많이 무르네요..
앞부분 고정 걸쇠도.............ㅠㅠ
1617 요넥스 스텝인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요넥스 ㅠㅠ~~~~~~~
다치지 않으신게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