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에서만 타다가 전북지역으로 오게되서 가까운 무주 시즌권을 구매하려고 합니다.
지인들 말 들어보니까 사람이 ... 호남지방분들 중 동계스포츠 하시는 분들 거의 다 온다고 하더라고요
곤도라나 리프트 대기시간도 많이 길 때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눈또한 많이 오지 않는다고 ㅠㅠ
그러나 제가 이럼에도 무주시즌권을 생각하는 이유는 회사에서 정회원권을 준다고 하는데 일반 시즌권에 40프로 가까이 할인된 가격(그래도 웰팍 휘팍보다는 훠얼씬 비싸요)이더군요 (또 듣기로는 정회원이면 대기열이 따로 있다고 하던데 맞나요?)
그래서 질문드립니다. 무주 시즌권 끊어서 타보신분들 전북지역에서 무주는 거리의 메리트 밖에 없나요? 시즌중에 상태는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만약 무주시즌권을 안산다면 평창으로 돌아갈 생각입니다.
경험자분들 도와주세요!!
전북이면 전주에서 다니는 하이원 셔틀이 있습니다. 대신 버스 운용기간이 있으니 그것은 잘 참고하셔야 되구요
무주를 평일에 다니신다면 대기열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주말은 좀 있겟죠 어디스키장을 가던 주말엔 있습니다.
무주는 좀 심한 편입니다만 시스템을 잘 알면 그렇게 많이 기다리는 것도 아닙니다.
설천베이스에서는 곤도라를 이용하는게 답입니다. 관광객이 기다리고 있지만 애시당초 대기열이 다릅니다.
관광객 조금 들여보내고 그다음 스키어, 보더 들여보내기 때문에 리프트 대기(예로 들어 코러스)보다 훨씬 더 빨리 갈수있습니다.
만선에서는 저같은 경우에는 크루즈 리프트를 타서 레이더스하단, 루키힐 슬로프를 탑니다. 리프트가 느려서 천천히 가지만
서서 대기하는 것보단 앉아서 올라가는게 좋지 않나요?
정회원이면 조금더 빨리 들어갈수 있는데 이는 곤도라, 코러스, 요트, 만선 젤 오른쪽에 있는데 기억이 가물하네요... 등등 있습니다.
혼자 타시거나 마음맞는 분끼리 타시는 거면 주말 새벽,오전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많은 분들이 답하셨지만 무주는 우선 설질은 버리셔야 합니다. 강원권에 다니셨다면 무주에서는 그 남아 눈이 온 뒤에나 탈만하다 느끼실꺼라 생각됩니다(눈도 거의 안오지만...).
용평의 경우 주말에 대기줄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무주는 토요일 오후,저녁 일요일 오후는 기본 대기가 20분 이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시간은 무조건 피하고 세벽이나 오전을 이용하시거나 심야 시간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평일은 주간 땡보딩 가능하면 야간은 적당한 인원으로 오히려 더 재미 있습니다.
부득이 주말에 가시게 되면 11시 전후를 기점으로 설천상단에서 내려오지 않고 타시는게 좋습니다(그남아 대기줄이 적음).
무주는 운영이 정말 뷁 입니다... 이 금액에 이정도야? 라고 접근하면 열만 받습니다... 걍 가까운 곳 그 이상 없습니다. 마음 비우고 나름 시간 때만 잘 맞춰 가시면 그런데로 탈만 하실꺼에요~
강원도권이랑 설질차이가 좀 많이나구요.
주말에는 눈꽃보러 오시는 등산객분들이랑 곤도라를 같이 이용하기 때문에 곤도라 타고 한번 올라가면 다시 내려오기 싫을정도입니다.
셔틀운행하는 지역이라면 그냥 강원도권 가시는게 후회없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