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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추석기간부터 2주간 미국 여행을 계획중입니다.
미 서부 쪽 둘러보고
뉴욕 여행을 하려고 하는데요
미 서부쪽은 그랜드캐년은 꼭 가보고 싶어서
1박2일 정도 생각하고있습니다.
미국여행은 처음이라
조언이나 여행 코스추천 해주실만한게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전 샌프란시스코에서 부터 시작 했습니다. 와이너리 가서 와인도 맛보고, 전철도 타고, 금문교 보고...
8월 초 샌프란시스코는 상당히 춥습니다. 현지인들 가죽점퍼 입을 정도입니다. 후드티,긴바지 정도는
필수 지참입니다.
아래로 이동하면서 네덜란드 마을에서 관광과 간식 먹고 산호세 들려 저녁 해결 후 L.A 에서
숙박했습니다. 여기서는 유니버셜스투디오, 보도블럭에 스타 이름 새긴거 구경 했구요.
올랜도 디즈니월드를 갔다온 터라 디즈니랜드는 생략하고 대신 레고랜드 갔습니다.
좀더 아래로 내려가 샌디에고 오션월드에서 하루 놀구요. 범고래쇼가 압권입니다. 이곳은 어쨌든
홀딱 젖는 다고 생각하시고 방수에 신경쓰세요.
젖은 몸으로 그대로 라스베거스로 직행, 3일동안 휴식과 쇼핑 했습니다. 거기서 밤에 각 호텔별로
야외에서 쇼를 합니다. 하루 1회 공연이니 시간 확인해서 챙겨보세요. 무료입니다.
원래 계획에는 그랜드캐년이 있었지만, 다른 관광하느라 시간이 안되서 생략 했습니다.
차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렌트를 했고 라스베가스 공항에서 반납했습니다. 주경계를 벗어나서
차를 반납하는 것은 안받아주거나, 가격이 상당히 비쌉니다. 잘 확인해 보세요.
전 단지 구경만 한것이 아니고 문화나 분위기를 느끼는데 주력했기에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10일간 여행했습니다. 대부분 지역이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합니다. L.A 도 저녁에 해변가에 갔는데
상당히 쌀쌀했습니다.
저는 미국에 살던 시절에 간 것이라서 한국에서 바로 출발 하는 사람들에 비해 이동시간도 짧고
시차적응이 필요 없었습니다. 시차적응까지 있었으면 피로도가 많이 쌓일 수 있으니, 너무 빡빡한
계획은 하지 마세요.
일반적으로 라스베가스에서 1박하고 새벽에 그랜드 캐년 으로 가죠....그랜드캐니언,브라이스캐니언,자이언트캐니언 을 패키지로 보고 오는 경우가 많고 LA 에서 출발하면 중간에 데스벨리 들려서 보고 가는게 일반적인 코스 입니다.
1박2일이면 한 스팟에서 1~20분 보면 끝이넸네요
저는 다음에 가면 그랜드캐년만 일주일 있다고 오고 싶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