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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덥고
회사 저녁 매뉴도 영~~아니고
집사람에게 저녁 차려 달라고 할 짬밥도 아니고
칼퇴근 후 이웃 아파트에 사는 동생을 소환합니다.
급 치킨 번개가 성사 되어 바글거리는 흔한 치킨집에 들어 갑니다
입장하면 식용유를 발라놓은 달궈진 철판 접시를 줍니다.
숫가락 통 옆 날계란 두개 투입하여 주문한 치킨이 나오기 전까지
한번더 리필하여 소주 한병을 해 치웁니다.
간장한마리, 양념 한마리...
어느정도 속이 니글거리고 기름냄새가 코끝에 베어 있을때 즈음
주인장 아주머니가 써비스 내어 올까요?라며 물어 봅니다.
이마트에서 구입한듯한 조미료 국물 맛이지만
남은 소주 반병과 입에 남은 기름 냄새를 씻어 내기에는 충분합니다.
잘~~먹었습니다.
주말에는 식구들 데리고 와야 겠습니다.
써비스 내어 올까? 꽃길이 하고 싶은거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