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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때 뭐할까...하다가...
아들놈(꼬마괴물)이 가자고~~가자고 했던 갯벌이 문득 생각이..
어딜갈까 하다가 만만한 대천으로 ......시선을 돌리고..
팬션이나 호텔은 사치일듯 하여 리조트 현황을 보니.
오예~ 뽀뽀롤 방이 2박 할수 있게 비워있네요!!! 횡재...성수긴데 ㅋㅋㅋ
번개 문자(회사 무기명 리조트 예약 담당에게) .. 거기 거기 2박 잡아주쇼...
캡쳐한거 봐봐.. 여기 2박 가능하네...얼릉 잡아...
........... 연락이 없음..
전화하니..신호만감...
회사로 전화하나...미팅중이라며 옆자리에서 바보2가 받음...(이때쯤이 11:30쯔음)
미팅 끝나면 전해주겠다네...
밥(이라쓰고 다이어트용 사과하나 방토 한주먹 & 저칼로리 두유하나) 먹고 딩가딩가 하다가
예약 현황보니...1박 없어짐...
예약 문자 안오는거 보니 난 아님..ㅡㅡ;;
쫌따 또 1박 없어짐....
이것도 나 아님...
포기 ..ㅡㅡ;;
연락도 없음...답문도 없음...
리조트 포기 ㅡㅡ;;
어디로 2박을 잡아야하나...... 꼬마괴물이 화 낼텐데 갯벌 안가면...
이 날씨에 갯벌가면 죽습니다.
몇년전 쏙인가?? 암튼 바다가제 일종인데
되지도 않는 실력에 열심히 삽질을 해야 한두마리 잡을똥말똥
한마리 잡고 거의 초죽음 되서 왔던 기억이...그 뒤로 갯별체험...
돈 준다고 해도 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