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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월요일 6박8일로 하와이 나갑니다. 몇년전에 갔다왔고, 올해 4월에 갔다왔고, 이번에 또나가네요.
오아후가 주는 매력이 있죠~ 주변섬으로는 마우이와 빅아일랜드만 가봤지만, 누가 물어보더라도 빅아일랜드를 꼽습니다.
마우나케아에서 보는 노을과 별은 아직도 잊을수 없습니다.
빅아일래드는 정말 한적한 미국 시골 같습니다. 원주민들도 오아후보다는 좀 더 있는듯 하구요.
흔히 하와이 하면 오아후의 와이키키 해변이나, 쇼핑, 야자수 이런것만 생각하시는데 빅아일랜드도 충분히(?) 재밌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동행분의 관계와 성향이겠죠. 저와 제 여친은 이것저것 보고 그냥 쉬고, 어쩔때는 불붙어 쇼핑도 하는 아주 다양한(?) 성격의 소유자라 뭐든 문제가 없지만, 친구사이이면서 레포츠만 좋아한다거나, 아님 휴식만 좋아하는 또, 연인이면서 쇼핑만 좋아한다면 서로 성향이 다를시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번에 빅아일랜드 2박, 오아후 4박 이렇게 합니다.
빅아일랜드 2박중 1박은 유스호스텔 같은곳, 1박은 호텔에서 하구요..
일정중 조식은 전혀 없습니다. 밍기적 거리다 나가면서 다양하게 먹는것을 좋아해서요.
빅아일랜드는 하와이 도착 첫날 공항에서 바로 주내선으로 힐로공항으로 이용하며, 렌터카는 힐로공항에서 수령
코나공항에서 반납입니다. 2박후 나올때 코나공항에서 오아후로 이동하거든요.
주내선은 하와이 가실때 하와이안 항공을 끊으실계획이시면 현대카드 프리비아에서 주내선 무료 서비스를 잘 확인해보시고,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있으시면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하와이안 항공 주내선을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하와이갈때 진에어, 주내선은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활용하여 티켓팅 하였습니다.
항공+숙박 다해서 2인에 약 260정도 들은듯 합니다. 참고하세요~
예전에 하와이안항공 영업부에서 일했었고
개인적으로 하와이를 몇 번 갔었는데요
제 개인적인 이웃섬 순위는
카우아이-마우이-빅아일랜드 였습니다.
카우아이섬은 쥬라기시리즈 촬영지이기도 하고 섬이 정말 예쁘고 볼 거리도 많아요~
길거리에는 야생닭들이 사람들만큼 많이 보이고.. 단점은 호텔등이 좀 비쌉니다.
빅아일랜드는 데이투어로 화산 보러 함 다녀오시고 몇 박 하실거면 카우아이섬도 함 고려해보세요~ 괜찮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