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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친구 4명이서 제주도 여행 갔었는데
다들 운전하기 싫다고 해서 그냥 총대 맺습니다.
숙소들어가서 짐 다 풀고 다시 나와서 밥이랑 술한잔 하는데 당연히 저는 그냥 음료수만 마셨죠
2박 3일 이었는데 두번째 날에 그냥 먹을거 횟감이랑 고기 사들고 팬션가서 먹으면 안되냐고 하니까
바다를 보면서 먹고 싶다고 해서 그냥 참고 또 운전했습니다. 물론 저는 술을 안먹지요.
거기까지 그냥 부글 부글 해도 분위기 께기 싫어서 그냥 웃으면서 여행 잘 마무리 하려 했는데요
차량을 반납할때 렌트카 회사가 공항 근처인데 그거 같이 가서 셔틀타면 시간이 얼마나 걸린다고
자기들을 먼저 공항에 내려주고 차를 혼자 반납하고 오면 되지 않겠냐고 하더군요.
저는 '개소리 말고 다 같이 가자 내가 무슨 택시 그사냐' 폭팔 했고 분위기는 별로 안좋아 졌습니다.
사람을 알려면 같이 도박을 해보거나 여행을 다녀보면 안다고 하던데..
살며시 '차단' 버튼을 눌러 봅니다.
함께 하신분들이 너무 배려가 없으시네요..
토닥토닥.. 고생하셨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