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 여자입니다
슬슬 연애하던 친구들도 결혼하고 연애안하던 친구들도 갑자기 시집가니 뭔가무력해지고 불안해지기까지 하구요..
집회사 집회사 무한반복이라 도저히 새로운 사람을 알게될 계기 조차 없네요..
소개팅, 선자리 제외하면 주로 여친 혹은 남친을 어떤계기로 알게되어 사귀시나요?!
동호회나 스터디가 좋다는데.. 스노우보드는 지금 타지도 못하고 운동이나 등산동호회라도 들어야할까 고민이네요ㅠㅠ
남자든 여자든 비슷하지만...등산은 일단 비추입니다
본인이 연얘와 결혼을 하고 싶으셔서 질문하셨다는 전제하에 답변을 드려보자면
본인이 외향적이고 매일 저녁 나가거나 주말에 활동적인분이 아니라면
자연스럽게 만나기는 슬슬 힘들어지는 나이입니다. 슬슬 귀찮아지거든요.
에너지도 슬슬 딸리고 재미있었던 것들도 슬슬 재미가 없어지고.
친구들도 시집,장가가면 모임한번 잡기도 힘들어져서 밖에 나갈일도 점점 줄어들죠....
소개팅 싫어하고 정말 운명같이 만나는 것을 꿈꾸는 친구들은 아직 결혼 못했어요 ㅎㅎ
딱두명 연얘로 결혼한 친구가 있는데 하나는 회사 거래처 여직원을 보고 반해서 용기있게 대쉬해서 결혼했고
다른 한 친구는 여자쪽에서 친구만나고싶다고 연락해서 결혼했네요.
둘다 어느쪽이든 용기있게 대쉬해서 결혼에 성공한듯 합니다! ㅎㅎ
1. 주말 영어회화학원
2. 실내 배드민턴장(레슨 필수)
제 경험으로 2 곳에서 괜찮은 남자 많더이다.
안녕하세요.
36 유부남입니다.
31에 동갑이랑 소개팅 하여 32에 결혼했습니다.
이미 얘기하신대로 선, 소개팅, 동호회, 스터디 등이 가장 보편적인 루트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그 외의 경우를 생각하면, 과거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 동창회 정도가 있겠네요.
(외국의 경우엔 온라인 데이팅도 많이한다고는 하는데, 한국에선 이미지가 안좋네요.)
등산동호회보다는 웨이크나 서핑, 스쿠바 등이 좀 비슷한 나이대가 많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래도 이렇게 활동하시면서 찾으신다고 하는 적극적인 마인드를 보면, 곧 재미있는 연애를 다시 하실 수 있을 걸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