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기준은 다양하지만,
크게 두 가지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1. 원칙에 맞느냐 맞지 않느냐
2. 나에게 이익이냐 손해냐
어떤 분은 1에 따라서 살고 또 어떤 분은 2에 따라서 사는데
1에 따라서 산다고 꼭 불행한 것도 아니고 2에 따라서 산다고 꼭 행복하게 된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닌 듯합니다..
하지만 사회가 개개인의 총합에 영향을 받는다면
어느 기준에 따라 사는 사람이 더 많은가에 따라 사회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정해질 텐데
매사를 나에게 이익인지 여부에 따라 원칙 따위는 적당히 뭉개고 슬그머니 무시해버리는 사람과
비록 나에게 손해더라도 꿋꿋이 원칙을 지키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흔히 이상적 사회로 여겨지는 독일, 북유럽 등의 선진국은 상호간 감시 및 일상적 준법의식이 강하고, 불문율처럼 존재하는 원칙을 어길 경우 지적을 받기 때문에
우리 나라에서의 삶에 익숙했던 사람은 의외로 답답하고 무료하며 건조하고 깐깐하다고 느껴 견디지를 못한다는데
앞으로 우리와 우리 자녀가 살아갈 사회는 어떠해야 할까요...?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