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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고나서 신혼여행으로 태어나서 처음으로 유럽여행을 갔었습니다.
와이프랑 체코와 오스트리아를 가기로 했는데, 12월에 가는거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글검색을 해봤더니
오스트리아 빈에서 기차로 두시간거리에 젬머링? 이라는 스키장을 발견!!!
엥? 오스트리아? 거기 완전 스위스 근처 아니냐???
나도 알프스산맥에서 보드한번 타보자!!!! 라는 부푼마음을 가졌죠.
보드타려고 외투도 보드복 입고가고... 이쁜 옷은 커녕 후드가 무거워서 옷을 다 빼버리는 바람에 신행동안 맨날 후드신세...
그렇게 어찌어찌 결국 스키장에 도착했는데...
유럽은 제설을 안한다면서요? 이런 오라질...ㅠㅠ
이리저리 구불구불한게 코스는 꽤 재미있게 보였는데...
베어스 빙판도 이정도는 아니었다 이놈들아!!!!
완전 얼음판에 파크도 없어... 곤도라 하나 리프트 3개짜리 동네 스키장...
폭설이오면 상당히 좋다고 합니다...만 왜때문에 제가 갔을땐 그모냥이었을까요...
그 이후로는 웰팍에 항상 감사하면 탑니다...
우리나라 스키장 꽤 좋아요 여러분...
저는 언제쯤이나 파우더 같은걸 타볼 수 있을까요...
영롱한 녹색빛 얼음을 보여주는 무주빙판보다 더 안좋았던건가요???
혹시 그 슬로프가 그쪽 지방에서도 빙질좋기로 유명한곳이였다면;;ㅋㅋㅋ
새오가 좋죠...사람없고 갈수있는대도 많아지곸ㅋㅋ
마지막 줄 질문이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