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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 레귤러 바인딩 설치할때요 궁금점이있습니다
첫째로 , 데크 바인딩 홀이 저렇게 노즈 테일쪽에 8개씩 있다고하면 1번이나 2번 과같이 동일한 위치에 균형있게
설치 해야하는건가요?
아니면 3번과 같이 노즈쪽은 중앙에 테일쪽은 좀더 땡겨서 장착해도 되는건가요? 한마디로 노즈쪽 테일쪽 같은 구멍 위치 말
고 다른곳에 각각 장착해도되나요?
둘째로 , 4번과같이 바인딩을 설치했을때 저렇게 스탠스폭을 재는방법이 맞는건가요?
매번 그냥 중앙에 놓고 타다가 스탠스폭도 변화시켜보고 타볼려고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똑같이 중앙에 놓으면 제가 알고있는 길이 재는방법으로 하면 55 더라고요 변화를 주고싶어 스탠스폭 길이재는 기준도 알고싶어 글남깁니다
초보적인 질문이지만 답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뒤꼽이님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 데크는 그림처럼 홀 구멍이 되있어서 1번그림과같이 중앙쪽에 똑같이 놓고 스탠스폭을 재보면 길이가 55.5정도 나와서 좀줄이고 싶어서 1번그림과같이 체결하고 양쪽다 가로세팅으로 조절해서 노즈 테일을 안쪽으로 줄이니 53.5 이 나오더라고요 근데 한 52로 하고싶은데 안되네요..2번그림에서 앞쪽은 납두고 뒤쪽을안쪽으로땡기고 가로세팅으로 넓혀도 52가 안되네요 ㅠ밑에 그림처럼 해놓고 가로세팅을 중앙으로 맞추면 50도 안됩니다ㅠ 데크가 작년꺼라서 홀이 다른가보네요.
1번 그림일때 55.5 이 나오시고,
4x2 데크라서 양쪽 한칸씩 줄였을때, 댓글에 모양이라면, 47.5 정도가 나올껍니다.
55.5에서 양쪽 다 가로세팅 줄였을때 53.5 정도라고 하셨으니,
47.5에서 양쪽 다 가로세팅 늘려봐야 49.5 나오겠네요...
이렇게 4x2는 스탠스 폭 맞추기가 어려워서 요새 6x2 로 나오는거구요...
데크 인서트홀이 4x2 면 어쩔수 없습니다.
최대한 근사치로 세팅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셋백을 감수하고서라도 세팅해야 겠다 하시면....
○ ○ ● ● ○ ● ● ○
○ ○ ● ● ○ ● ● ○
이렇게 세팅하면 스탠스폭이 51.5 나오실꺼구요,
노즈를 테일쪽으로 좁혔으니 셋백이 더 생겼겠죠...
이상태에서 디스크 가로세팅으로 해서 바인딩을 최대한 앞으로 당기시면
바인딩 가로세팅 운용폭이 스퀘어에서 +- 1cm 가 되니까,
스탠스폭은 51.5에 셋백은 원래 셋백에서 3cm/2 = 1.5cm 이동한 것으로 될껍니다.
트윈이라면 셋백이 15 들어간 디렉트윈이 될것이고,
예를들어 셋백이 20 들어간 디렉트윈이라면 셋백이 35 정도 들어간 디렉이 되겠죠...
물론 정확한 중심점과 셋백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영향이 미미하구요...
스탠스를 꼭 맞추겠다 하시면 이런식으로 맞추실수도 있다는걸 보여드리는 겁니다.
데크는 노즈가 테일보다 길거나 (디렉셔널) , 노즈와 테일이 길이가 같거나 (트루트윈), 노즈가 테일보다 살짝 길거나 (디렉셔널 트윈) 합니다.
- 보다 정확한 정의는 다소 다르지만, 대충 이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한마디로, 노즈는 테일과 길이가 같거나 깁니다.
노즈와 테일이 같은건 스위칭 라이딩에 유리하고, 노즈가 긴건 한쪽방향 라이딩에 유리하고,
테일이 더 긴건 없겠죠...(스위치로 계속 라이딩한다.....이건 그냥 반대방향 라이딩이잖아요~! 고로 테일이 더 긴건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보통은 3번과 같이 세팅하지 않습니다. 테일이 더 길어져 버리거든요....
셋백은 트윈보드인 경우는 노즈 테일 앞뒤가 같기에 0 이구요,
노즈가 긴 데크는, 중심점이 데크 가운데로부터 얼만큼 뒤로 더 가있느냐 입니다.
중심점이 뒤로 가있고 노즈가 길면 턴하기에 유리해서 라이딩에 좋으니까요..
그렇다고 너무 뒤로 가있으면 컨트롤이 어려워지겠죠...
예를 들어 노즈가 테일보다 10센치 길다고 보면,
보드 가운데부터 중심점은 5센치 뒤에 있겠죠...
이걸 셋백이 -50 있다고 표현합니다.
3번처럼 세팅하게되면, 테일쪽이 4센티 더 길어지게 되고,
바인딩을 최대한 뒤로 밀면 테일쪽이 총 3센티 길어지게 되고,
그러면 셋백이 앞으로 15 이동하게 되죠...
만약 셋백이 10정도 들어가 있고 노즈가 테일보다 20미리 정도 긴 미세한 디렉서널 트윈보드라면...
테일이 더 길어지고 중심점이 앞으로 오는 상황이 생깁니다.
그래서 3번처럼은 세팅을 잘 안합니다.
만약 노즈가 테일보다 5센티 이상 길고 셋백이 25정도 이상 들어간 디렉셔널 이라면
3번처럼 세팅해도 되긴 하나, 라이딩에 좀 손해를 보겠죠...
물론 트윈에 가까워지니 스위치엔 더 유리하겠구요...
본인 보드가 노즈가 얼마나 더 긴지에 따라,
최소한 5센치 이상 길다면 3번처럼 세팅할수도,
아니면 노즈가 더 길어지게 제가 댓글로 제시한 방법으로 세팅할수도 있습니다.
근데 사실, 제 댓글이나 3번처럼 세팅은,
민감한 분이시면 대뜸 달라진 무게중심점과 셋백,
본래 설계된 데크의 특성, 예를 들어 엣지의 지지점 및 형태 변화 등, 여러가지를 변형시키는 것으로,
확 다른 느낌을 받으실수도 있습니다.
저같이 둔감한 사람은 그냥 저냥 그렇구나 하고 마는 사람도 있구요...
저같으면 그냥 기본세팅에 최대한 바인딩 붙여서 53.5 정도로 타겠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생각이니 참고만 하시고,
어느쪽이든 직접 세팅해 보시고, 본인에게 잘 맞는 것으로 선택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왼쪽이 노즈 오른쪽에 테일이라 했을때
- 보통 1번이 가장 노멀한 방법이구요,
스탠스를 넓히려고 한다면 1번에서
노즈쪽은 왼쪽, 테일쪽은 오른쪽 으로 동일하게 넓혀서 셋백을 맞춰줍니다.
만약 2번처럼 장착하면
스탠스 넓이 자체는 1번과 동일하지만, 앞발 뒷발이 좀더 테일쪽으로 치우치게 되어서 셋백이 확 늘어납니다.
트윈데크인데 디렉셔널 처럼 타는걸 좋아하실때 이런식으로 세팅하기도 하구요,
셋백을 조금만 늘리고 싶다면 왼쪽 앞발은 그대로 두고, 뒷발만 테일쪽으로 치우치에 세팅하기도 합니다.
3번처럼 장착하면 뒷발을 당긴것으로 스탠스 넓이는 줄어들고 테일이 늘어나서 셋백이 줄어듭니다.
디렉셔널을 굳이 트윈처럼 탄다면 이렇게 세팅 가능하겠고,
트윈이라면 노즈가 더 짧아지는 이상한 형태가 되죠.
그래서 3번처럼 뒷발을 당기는 것은 잘 안합니다.
여튼, 기본적으로는 1번에서, 같이 안쪽, 같이 바깥쪽으로 줄이고 늘리는 것이고,
셋백을 주고 싶거나 좀 줄이고 싶을때는 서로 다른 위치에 장착하기도 하며,
미세조정은 바인딩 디스크 가로세팅으로 조절하기도 합니다.
- 스택스폭은 바인딩의 중앙부터 중앙까지로 재는 방법 맞습니다.
예전에는 저렇게 바인딩 장착이 4x2 로 해서 3군데 장착하도록 되어 있던게 많은데
조절폭이 발 하나당 4cm (양쪽 같이 움직이면 8cm)너무 커서
요새는 6x2로 해서 4군데 장착하도록 해서 조절폭을 발하나당 2cm (양쪽 같이 움직이면 4cm) 로 조절하도록
많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