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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중고 장터에서 보니까 사람들이 데크를 팔면서 캠버의 상태를 나타내는 사진을 올려놨더군요.
즉 데크를 오래사용하다보면 캠버의 높이가 무너진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이런 사진을 보기 전까지는 솔직히 몰랐습니다.
제 해머데크가 (HAMMER-프랑스 브랜드 이름) 22년이 되었는데도 아직도 캠버의 각은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역발상으로 제가 작년에 산 살로몬 158 데크(역캡버)를 정캠버로 바꾸는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데크의 양쪽 끝에 수건으로 감싼 벽돌 두장을 놓고 데크를 올려놨습니다.
그리고 그 데크의 중앙에 생수 500ml 30개가 들어있는 생수 박스 두개를 올려놨어요. (30Kg 즈음)
아무리 역캠버라도 정캠버처럼 아니 그보다도 헐씬 많이 휘어졌습니다.
이 상태로 내년 시즌까지 (9개월 정도) 놔두면 :
1. 정캠버가 될것이다
2. 그냥 그대로 역캠버일것이다.
3. 플렛캠버가 될것이다
4. 걍 보드 작살난다.
정답은 내년 11월 말에 공개하겠습니다.
헐... 제가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것 같군요. "무겐세끼" 님의 댓글로 갑자기 마음이 아파졌습니다.
지금 당장 취소하겠습니다. 저한테 사랑도 못받던 데크인데 9개월간 30KG을 업고 있다면 얼마나 힘들까요?
감솨요^^
5. 생수의 유통기한이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