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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입양한 닥스훈트 3개월된 애기가..
밤낮이 바뀐것 같아요..
점심시간부터 퇴근시간까지 주로 잠을 자고..
밤에는 안자고 놀아달라고 낑낑대요...
자꾸 깨우기도 미안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그리고 화장실 문제!!
쉬는 잘 가려요... 그런데 중요한 응아!!
응아는 여기 저기 막 싸놓고 돌아다녀요...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 할지;;; ㅠ_ㅠ
도아주세요!!
못자게 해야죠-ㅅ-
못자게 켈베로스 훈련시키세용!!
그리고 제파님 말씀처럼하면 다 말귀 알아들을건데
똥냄세 맡게 해주고 그걸 보이는앞에서 신문지에 놔준다거나 하면 알아먹어요
위의 댓글중에 화장실에 혼자 가둔다는 댓글이 있는데요
잘못된 방법입니다.
강아지들은 혼자거 좁은 공간에 갇히게 된다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우을증을 유발시킬정도로 엄청난 스트레스..
배변훈련 하실떄 화장실에 가두는거 보다는 주인분이 같이 들어가서 배변할떄까지 기다려 주는것이 좋습니다.
저희 강아지도 닥스훈트 인데 생후 3개월만에 와서2주만에 배변 가리더라고요..
물런 6개월 까지 종종 쉬야는 실수 했지만..
지금 2살인데 절!대! 다른곳에 실수는 안한답니다.
다만 아직도 배변후에는 간식을 챙겨줘야 한다는 단점이..
아직 아기라서 그래요..
배변훈련은 윗분들 말씀대로 절대로 화장실에 가두지 마시고 응가하고 났을 때 그 응가를 배변패드에 떨어뜨려놓고 계속 얘기해주셔야 합니다. 사실 1년 미만의 강아지들은 계속 실수하고 그래요..이왕 입양하셨다면 1년정도는 참고 예뻐해주세요.. 절대 때리는 흉내도 내지 마시고요..자꾸 가르치다보면 시간이 해결해 주더군요.
그리고 밤에 잠을 안자는 것은, 안자고 놀아달라기보다 옆에서 같이 자고싶다고 낑낑대는 걸꺼에요.. 강아지들은 원래 수면시간이 상상 외로 길어요..낮에 잔다고 밤에 안자지는 않고요...밤낮으로 줄창 자기도 하죠.. 밤에 잘때 낑낑대면 몇번 쓰다듬고 또 잘 얘기해 보세요..그것도 금방 고쳐지는 건 아니고 시간이 필요한 문제니 마음을 독하게 먹으셔야 할 듯합니다..
아직 1년 미만의 아기강아지니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할 때네요..그리고 곧 엄청 말썽쟁이로 돌변할 시기이기도 하고요.. 이빨이 나면서 이것저것 다 물어뜯고 또 주인이 없거나 잘 안놀아 주면 여기저기 박박 긁어서 집이 헌집으로 바뀌는 시기이기도...그땐 강아지용 치발기, 인형, 공 등을 사다주세요.. 하루에 작은 껌 한개도 괜찮고요..일주일에 한두번씩 꼭꼭 산책도 시켜주시고요... 말썽을 부려도 한참 그러는 시기 지나면 또 얌전해집니다..
이상 11년째 강아지 두마리를 사랑으로 키워온 언니였습니다^^
암내님도 낮에 자고 밤에 노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