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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개묘차가 있겠지만 보통 집에서 태어나 집에서 자랐던 고양이들은 폭풍세수님 말대로 애착이 상당히 심하죠
올 1월에 출산한 저희집 고양이도 출산임박시기에 안절부절 못하고 돌아다니다가
제가 옆에서 만져주지 않으면 출산박스에서 자꾸 나오려고하고 불안해하고
쓰다듬어주고 안정을 시켜주니까 그제서야 출산하더라구요
집에서 자랐던 고양이들은 밖에서 자랐던 고양이들에비해 주인에 대한 애착 의존도가 높은편이에요
혼자서 집에있는동안 스트레스 많이 받을겁니다.
페르시안 한마리 키웁니다..외출할때 "또 나가냥" 꼬라봅니다..외출 복귀하면 침대에서 딩굴며 자고 있습니다...방에 혼자 들어가 있으면 외롭다고 야옹거립니다 서럽게..그래서 나가서 만져줍니다...닝겐아 왜 만져 하면서 손톱으로 내 손 그어버립니다...오라고 하면 죽어도 안옵니다..그러다가 지 외로우면 만져달라고 옵니다..한 3분 만지면 그만 만지라고 손톱으로 내 손 그어버립니다..불러도 쌩깝니다...암요 쌩까죠 근데 지 부르는거 알아요 알면서 쌩까요 빡쳐서 간식 먹자하면 뒤돌아봅니다.. 안주면 또 손톱 들이댑니다...고양이는 하루 종일 잡니다..깨어 있는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아요~~그래도 외로움은 느껴요 항상 주인이 머하는지 쳐다는 보거든요.. 불쌍해서 만져주면 손톱들이대지만.....
주변에 고양이 키우는 사람 있으면
임시로 보호 해보세요
지인들 중에 고양이 진심으로 고양이 키워보고 싶어하는 사람있으면
제 냥이를 1달 정도 임보 해보라고 합니다만 .....3번 보내봤는데 3명다 포기하더군요
키우고 싶은건 알지만 현실적으로 키우는거랑 다릅니다
가능하면 안보내는게 좋겠고 고양이 마다 차이가 있는데
제가 데리고 있는 짜식은 성격이 무던해서 적응도 잘합니다.
사람이라면 다 부비부비라....
이동중에는 약간 스트레스 받습니다만.
제가 애지중지 모시는 스타일이 아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