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다니면서 아마도 가장 안좋았던 설질인듯 싶네요.
어마어마한 설탕밭과 범프 덕분에 자동 팝 & 앞구르기 하느라 정신없던 주말이었어요.
어제는 야간까지 타려다 설질에 급좌절해서 오늘 오전 땡보를 노리고 휴식. 오전 땡보를 개시.........하려 했으나 어제 굴러다닌 여파인지 일어나질 못하겠어서 딩굴딩굴하다 10시쯤에나 올라갔네요.
오전 느낌으론 아테나2, 빅톨1 탈만하다 싶었는데 점심쯤 되니 아폴로4, 헤라2, 아테나2 죄다 설탕방으로 변해서 일찍 접고 짐쌌어요.
오늘은 첨으로 킥 뛰어봤는데, 어우~~ 이거 잼있네요 ㅎ
1번 킥 뛰었는데도 마치 엄청난 킥을 뛴거 같은 기분~
스노모빌 타고 다시 올라와서 1번 뛰고 2번도 들어가봤는데 이거 쬐금 더 큰 거라고 엄청 멀리 날아가네요(제 느낌!!). 착지 못하고 철푸덕~ 데굴데굴 ㅋ
이제 시즌끝나면 킹스 좀 다녀봐야겠어여. 담시즌엔 본격 파크 입문을 위해 비시즌에 준비를 많이 해야죠 ^^
그나저나 오늘은 라이딩중 힐턴때 엣지를 좀만 세워보려고 하면 턴이 터져버리거나 눌러앉은 자세에서 일어나질 못해서 펜스로 돌진하고....;;;
이래가지고 시막 제대로 탈려나 몰겠어요. 아우~ 괜히 샀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