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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보호소에 아시는 분이 있어서
부탁 받아서 가끔 임시로 보호를 하는데요
오늘 또 버려진 냥이 있다고 해서 연락이 왔네요....제 차례인지ㅋㅋ
버리는 사람들 ....다 이유는 있겠지만 ....
물론 사람이 우선이긴 합니다만 ..
거 ...참...왜들 그러는지
유기묘가 발견된 원룸에서 몇일전 이사나가는 사람이 캣타워 등 고양이 용품을 다버리고 갔다는데 심히 의심되구요
냥이는 분만한지 몇일 안된거 같은 아이입니다.
추측 해보건데 새끼는 분양이 쉬우니까 새끼만 가져가고
성묘는 버린거 같습니다.
애기도 뺏기고..안타깝네요
어디사는 나쁜 놈인지 년인지....가다가 발모가지라도 똑 부러져....ㅡ,.ㅡ
PS. 반려 동물 .....아무나 모시고 사는거 아닙니다....
으잉?
냥님 두분 보시는 집사로써 길거리에서 벼락이나 맞았음 좋겠네요
와 어떻게 버릴수가 있죠.
인간이 가지는 최소한의 연민이란 감정도 없는 자가 우리안에 섞여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때마다 저는 무섭습니다.
저는 우리애들이 불가피하게 가출이나 탈출을 해서 나 없는데서 울고 다니는거 상상만해도 눈물이 나려고하는데...
지금도 며칠 원정 다녀올때마다 집에오면 저 어디 도망갈까봐 이삼일은 계속 따라다니면서 지키는 놈들을 보면
도저히 이놈들 떼어놓고 갈 여유도 생각도 안드는데...
백수일때 풀상주 해야한다고 다들 말하지만 풀상주 못하는건 이놈들 때문인데... ㅜㅜ
돈 열심히 벌어서 앞으로 시즌때 쉬게되면 아예 집을 얻어서 애들 데리고 풀상주하는게 제 꿈입니다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