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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스노우보드에 푸욱 빠져서 이것저것 질문도 많아지네요.^-^
점점 재미가 들리니 그라운드트릭이나 킥커도 내년시즌엔 한번 배워보고싶은데
데크에대한 궁금증이 있어서 질문방에 글남깁니다.
제 데크는 딱딱한 나무데크라고 해야하나? 여튼 말랑말랑하지 않고 한호박 단단해서
알리같은것은 시도도 못해보고 그냥 라이딩이랑 턴연습만 열심히 하고있어요.
킥커나 그라운드트릭 하시는분들 영상보면 데크가 말랑말랑해 보이고 막 구부러지고 그러던데
저두 내년시즌 킥커나 그라운드트릭 하려면 올해 테크를 말랑말랑한것으로 바꿔야 할까요?
글구 이건 질문방에 검색해봐도 없길래 추가질문올려봅니다.
엣징이 뭔가요? ㅜ_ㅜ
많은분들이 엣징해야하냐? 이런글들은 많은데 엣징이 정확히 무엇인지에 대한 글이
없어서요~
그럼 남은 시즌 즐겁게 보딩하시길 바랍니다.'-'
데크가 단단하면 데크가 구브려졌을때 튕겨내는 힘이 좋습니다. 그래서 단단한 데크는 구브리긴 힘들지만 구브리는 능력이 되면 스케일이 큰 트릭을 할수있죠.(그트인경우에) 그런데 입문단계에서는 그 구브리는 기술이 약할수 밖에없습니다. 그래서 입문때는 역캠 말랑한걸로 시작하는것이 좋죠. 입문용으로 어느정도 감각을 익힌후에는 011같이 가볍고 탄성좋은 데크쓰면 날라댕기게 됩니다. 킥커나 파크용 데크는 특화된 데크들이 많아서 그런거 알아보시면되고 올라운드로 뛰실거면 여러가지 추천장비들이 있을겁니다.
엣징은 가리키는 내용이 두가지인데요. 라이딩할때 우리가 엣지를 써서 라이딩을하는데 그 엣지를 쓴다는 말을 엣징이라고합니다. 그래서 턴을 할때 엣징이 잘안된다 라는 말은 엣지를 사용하는것이 잘안되고 있다는 말이되는것입니다.
또한 데크 관리에 있어서 엣지가 뭉턱해지면 엣지를 갈아서 날카롭게 만드는데 이것또한 엣징이라고 많이 부릅니다. 그래서 엣징하는 샵에 엣징을 맞겼다 라거나 하는식으로 말을하게 되는것이죠.
킥커는 어느정도 하드해야 랜딩이 안정감 있다고 하더라구요..
엣징은 많이타다보면 엣지가 날카롭지않고 무뎌지게되는데 엣지를 살짝 갈아내서 다시 날카롭게 하는 작업이에요.
저는 보통 시즌끝내고 전체적으로 정비도 할겸 전문샵에 맡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