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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구글의 차세대 구글폰 '넥서스S'가 공개됐다. 세계최초로 안드로이드의 최신 운영체제인 '진저브래드'(2.3)를 탑재한 넥서스S는 미국.영국 등 해외에서 이달 중순 부터 판매될 예정이어서 역설적으로 삼성의 전략스마트폰인 갤럭시S와 경쟁하게 되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삼성전자와 구글은 각각 자사 블로그를 통해 6일 동시에 넥서스S를 공개했다. 사양은 안드로이드 OS 2.3버전 '진저브래드' 운영체제에 근거리 무선통신이 가능한 NFC(Near Field Communication)칩을 내장했다. 허밍버드 1Ghz CPU에 4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5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특히 넥서스S는 자이로센서를 탑재해 사용자가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실감나는 게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3D 그래픽, HD급 영상이 지원된다.
삼성이 구글폰을 출시한 데 대해 시장에서는 기존 HTC를 제치고 구글과 삼성의 공조체제가 확고해졌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구글 블로그에 직접 넥서스S 출시를 포스팅한 앤디 루빈 구글 부사장은 "넥서스S는 '진정한 구글'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며 "한 명(의 천재)보다 천 명이 모인 게 낫다'는 게 우리의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무선사업부장)도 삼성전자 블로그에 "삼성은 구글과의 협력 하에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향상시키고 뛰어난 기능과 소비자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양사의 파트너쉽이 다시금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이 최근 들어서야 안드로이드 OS 2.2(프로요)로 업그레이드 된 갤럭시S 대신 2.3 버전을 탑재한 넥서스S를 선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넥서스S 출시 소식에 한 트위터 사용자는 "갤럭시S랑 넥서스S가 별로 다르진 않지만 (넥서스S의 OS가)진저브레드라니까 갤럭시S는 더이상 안팔릴 것 같다"고 썼다. 삼성전자 블로그에 글을 남긴 한 네티즌도 "갤럭시S 사지말고 이거 사야 될듯 싶다"며 "레퍼런스폰이니 갤럭시S 처럼 업데이트 하다가 데이터 싹다날리는 어이없는 상황은 없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넥서스S는 미국 시장에서 16일 부터 T모바일이나 베스트바이를 통해 판매되며, 영국에서도 20일부터 시판된다. 국내 출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삼성전자 측은 국내 출시 일정은 업데이트 되는대로 바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래...더 좋은거 만들어봐....ㅎㅎ
아이폰 팔고 넥s 가고싶네 ㅎㅎ
그래도 아이폰의 아성을 넘긴 힘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