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내내 휘팍 베이스로 휘팍에서만 타보고, 다른 스키장이라고는 어릴적에 용평, 그리고 제작년에 알펜시아밖에 가본 적이 없는데 출장차 하이원 왔다가 오늘 야간 실컷 타고 들어왔어요.

제가 오늘 느낀점은...

장점

1. 곤돌라가 크고 슬로프가 길어서 좋더라구요.

2. 꼬불꼬불 슬로프!! 이름 모르겠는데 특이하더라구요 ㅋㅋㅋㅋ

3. 직원들이 하나같이 애교를 부리는데... 처음에는 얘네 왜이러지 싶었음요..

4. 여알바들이 너무 예쁘시더라구요! 에스컬레이터에서 부츠끈 풀다가 올려다봤는데 심멎할뻔...

단점

1. 슬로프가 길어서 리프트, 곤돌라도 길어서 지루하고 내리면 몸이 다시 식어있어요.. 그리고 라이딩좀 하다보면 허벅지가...

2. 돈이 없어서 마운틴 하단에서 렌탈했는데.. 보드타고 마운틴하단 가는게 너무 어렵더라구요.. 중간에 컨베이어도 거슬리고..

3. 추위를 타서 리프트만 타는건 오래 못하고 가끔 곤돌라를 섞어타는 편인데.. 제대로 타려면 헤라뺑뺑이 하게되서..

이 정도고 하이원.. 오늘 눈이 강설이라 렌탈데크로도 카빙잘박혀서 재밌게 타고갑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