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 추천~

1. 해머데크의 그립력으로 안넘어지고 버티는거 같습니다(17초). 힐턴요. 일단 상체의 포지션은 좋습니다. 약간 상체를 더 토엣지쪽으로 보내보세요. 괴수분들 토엣지 잡으려는 그런느낌으로(양발사이 토엣지). 근데 이게 의지적으로 내가 몸을 거기로 땡기려하면 잘안됩니다. 일단 턴이 완성되기 전까지는 토턴을 일부러 길게 가져가서 펜스쪽으로 직진하는 모양을 만드세요. 강하게 직진을 하는겁니다.(직진 혹은 감아서 펜스나 산쪽으로)(여기서 만들어진 힘을 보통 이걸 횡력이라고하는데요.)그래서 이 힘을 받아서 힐턴 진입하면 튕겨져 나가는 힘이 강하게됩니다. 이때 엣지가 걸리면 몸은 펜스쪽으로 날아갈려고하고 엣지는 걸려있으니 몸이 자동적으로 지금 취하는 자세만 취해주셔도 데크쪽으로 밀려갑니다. 그러면 조금씩 몸에 힘을빼고 자세를 낮게가져가면 자연스럽게 토엣지가 오른손으로 잡아집니다. 이때 다운주는 느낌은 앉는다기보다는 앉아진다는 느낌을 받으실겁니다. 그렇게되면 린아웃도 동시에 되어 동전이 시전되는것이죠. 일단 제가보기에는 열고 닫고의 문제는 아니고 린아웃을 강하게 해주는 문제같습니다.(린아웃은 기울인 방향의 반대방향(out방향)으로 상체를 보내서 무게중심을 마추는겁니다.) 지금 영상에서는 오히려 상체를 돌릴려는 모양을 만들려다보니 린아웃이 잘안되서 넘어질것같은 벨런스입니다. 턴이 불안정한것은 린아웃이 제대로안된것과 힐턴 자세를 호의 중간쯤에 취하시기때문인것같습니다.(  [ ( ]     <    이걸 턴호라고했을때     )

2. 보통은 발목이 아픈데 무릎이 아픈건 의외네요.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힐턴에서 힐엣지는 걸려있고 토엣지는 밀려나갈려고하는데 이때 토엣지쪽으로 밀려나가는 힘이 관절에 걸리면서 몸에 무리가 간다고생각합니다. 그걸 관절이 버티는거죠. 이런상태라면 안정적인 자세를 취하기전에는 바인딩각도를 0도에 두시는것도 나쁘지않습니다. 지금과 같은 상체 포지션이면 뒷발 0도에 둬도 동전시전하실 수 있습니다. 전향은 그 후에 하셔도 늦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무릎관절이 회전하는 방향으로 아프다면 앞발을 조금 줄이고 뒷발을 무리안가는 각도내에서 조금 전향쪽으로 주시길바랍니다. 예를 들면 21도,3도 이런식으로요. 상급라이딩이라는것은 결국 다이나믹한 라이딩이면서도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라이딩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시길.

3. 역시나 턴이 완성되기전까지는 토턴을 팬스쪽이나 산쪽으로 감아서 횡력을 만들어 내시길바랍니다. 호의 대칭은 힐턴이 완성된후에 생각하시고 일단은 토턴을 조금 길게끌면서 감는 힘을 만들어보시기바랍니다. 감아서 업힐을 해도좋구요. 그리고 업힐할때(산쪽으로 감을때) 속도가 많이 죽지 않도록 만드시고요. 즉 속도가 죽기전에 힐턴으로 진입하시고 호의 상단부에서 엣지를 체인지하시기바랍니다. 그리고 다운을 엣지가 체인지 되자마자 시작하시구요. 지금타시는건 제가보기에 횡력도 약할뿐더러 그 횡력이 약하다보니 강하게 엣지를 넘기는 힘이 없습니다. 그러니 불안하고 턴이 늦어지는것이죠. 엣지를 넘기려면 >이쪽으로 튕겨져나가는 힘이 있어야 <이쪽으로 넘길수 있기때문입니다.

지금 말씀드린걸 해보시면 아마도 바로 동전시전 되실 걸로 생각됩니다. 한번 동전시전을 경험하면 그 이후부터는 쉽게 동전시전이 됩니다. 문제는 그다음부터이기때문에.... 그때부터 진정한 노력이 필요하죠. 

토턴도 있는데 이것은 다음기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