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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갓 2년차 된 초보 보더 입니다..
장비는 1시즌때 스쿼드 프라임 쓰다가.. 이번 2시즌째 데페 Ti 사용중 입니다.
이번시즌 전향각으로 입문 해서 시작은 18/3에서 현재 바인딩은 36/18 사용중입니다.
이것저것 옮겨보고 나름 최선의 각도를 찾은거 같네요..
문제는 슬로프 내려오는 속도보다 넘어지는게 극복이 안됩니다...
제가 직업이.. 쉽게 말해 메딕이라.. 제가 다치면 직장에 업무상 문제가 생기기에....
타면서 넘어지면 안된다는 그런 생각이 꽉 차고 있어서... 슬로프에서 저도 모르게 자꾸 힘이 들어가네요..
헤머타면서 전경을 주다가 몇번 노즈가 박혀서 구르다 보니 넘어지는 트라우마가 더 생긴 듯 합니다..
눈밥이 해결해 줄 것이지만.. 유부 보더에 슬픔과.. 3월 말에 둘째 출산예정이라... 흑흑...
시즌방 형들이 원포는 계속해주지만 결국 극복은 제가 해야 하는데..
하... 어렵습니다 ㅠ..ㅠ
돈들여 강습도 받아 보고싶지만 여건은 안되고....;;;;
지방에서 올라와 보드를 접하고 겨울만 기다리는 유부보더 인데...ㅠㅠ 왜이리 몸이 말을 안듣는지 아놔...
속상합니다..흑....
저도 직업이 방사선사예요...
지금은 옮겼지만 보드 첨시작할때 스키장 주변 병원에서 근무했는데 전부 골절에 탈구에 뇌진탕에 그런걸 보니
보호구를 챙기게 되고 라이딩만 하게 되더군요.
저도 타면서 넘어지면 어떡하지 생각은 항상해요..
나중에 마일리지가 쌓이면 충분히 그런 생각은 조금씩 줄게 되있을겁니다..
자주자주 많이 타주세요^^
저는 운동다니듯이 퇴근하고 매일 같이 출근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