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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에 용평 메인킥에서 한 분이 랜딩존에
정확히 뒤로 머리를 박고 미끄러져 내려오는걸 보았습니다.
그 분의 헬멧은 뽀개져 있었고 숨을 쉬지 않으셨습니다.
바지를 풀르고 말린 혀를 끄집어 내서 기도를 확보하는 작업을 몇분들이 해 주신 후에야
코를 곯기 시작하더군요 . ( 식물인간 상태로 10개월 지난 다음에 깨어났다는 소식을 후에 들었네요 )
메인킥은 폐쇄 되었고 랜딩존에 헬멧이 박힌 자리는 마킹처리 되었습니다.
그 분이 돌아가셨을 경우에 대비해서 스키장 측에서 증거 확보 작업을 하실려던걸로 보였습니다.
그분이 응급차에 실려가는 그 순간까지도 저에게는 충격이였습니다.
만약 그 분이 헬멧을 쓰지 않았다면 그래서 그 분이 그 자리에서 죽었다면 그 순간을 접한 전 보드를 접었을겁니다.
부디 안전이 우선이고 스타일은 다음이라는 의식이 당연하다는 분위기가 파생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 적어봅니다.
사고나 부상을 당한 당사자만 힘든게 아니라 그 순간을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도 상당한 충격이 옵니다.
제가 그래서 연애를 못하고 있...
헬멧이 착용이 멋있다고 생각해서
주위 나눠주고 남은 헬멧이 3개....ㅎㅎ
오토바이 화이바도 3개. 대두 중두 소두...ㅋㅋ
연애를 못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