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초반 남자입니당~
보통 한국에선 결혼하고, 여자가 통장/돈 관리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오늘 누나가 결혼하면 자기가 통장/돈관리한다고해서 글 쓰게 되네요~
왜냐면 누나는 22살쯤 직장일 시작했는데 차사고, 뭐사는지 모르겠지만 엄마 말로는 대출, 사채까지 썼었다네요...(현재 24살)
직장생활하면서까지 부모님한테 손벌려서 살고있는데 뭔 결혼하면 통장/돈관리 하겠다는건지...
저도 고졸로 직장생활하면서 적금하면서 통장/돈관리하면서 생각했는데
차라리 남자가 통장/돈관리 잘한다고 생각하네요...
요약.
여러분(기혼자)들은 통장/돈관리 누가 하고있나요??
과연 여자가 통장/돈관리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요새는 주변에서도 남녀 따로쓰는 추세입니다.
남자가 혼자번다면 여자한테 용돈을 주고 그냥 프리하게 쓰라하고
나머지는 남자가 관리합니다.
고정비, 관리비도 남편통장으로 자동이체 시켜놓고
남는돈은 적금을 들든 투자를 하든 남자가 합니다.
요새는 다들 그렇게 하더라구요..
그렇게하려면 결혼초부터 확실하게 해야합니다.
돈을 제대로 간수할수있다는 능력을 보여주고 그에 대한 리스펙을 받아야겠죠.
남녀가 둘다 번다면 한달 목표적금금액을 설정해놓고 반반씩 채우고 생활비는 각자 월급에서 해결하고
남는돈도 자기가 알아서 하는겁니다.
뭐 큰돈 들어가는거면 남자돈으로 해야겟죠.
어차피 자산이고 명의만 돌려놓으면 되니깐요.
남들 눈에는 부부사이에 너무 빡빡하게 그러는거 아니냐고 보일수도 있지만 다들 이렇게 합니다.
이혼을 할수도있고 주부생활한다고 믿고 맡겨놓았더니 이상한데 돈 쓰고 합의없이 스토케유모차를 산다던지 자기집이 어렵다고 집으로 송금한다던지 그러면 엄청난 배신감이 들고 결혼생활도 어렵겟죠.
요새 주변에 젊은 부부들보면 다들 이렇게 하는편입니다.
이렇게 하려면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필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