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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광장 온도계 -16도 보며 입성. 정상은 9시에 -19.3도. ㅋ
바람도 꽤 불어 주시고~. 한낮에도 정상 -14 이하 유지.
구름 없는 하늘에, 약간의 고등어 먼지(미세 먼지).
*. 설질.
아침의 레인.파라. 는, 출발지 근처 메주콩 크기 얼음밭.
그 외에는 전체적으로 '양호' 상태로 시작. 시간 지나며
차츰 나아 짐. 한낮까지의 평균은 '우수' 정도.
오후에 끼워넣기로 갔던 그린도 '강설 위 밀가루'. 우수.
핑크와 옐로우도 좋아 보임. ;;
*. 인파.
오전 내내 한산. 용평 전체 인원이, 경찰 추산 135 명 쯤.
곤돌라 싱글라인으로 무사 통과. 그린도 애교 섞인 몇줄.
12시 넘으며 곤돌라 대기줄은 겉보기로 12분 짜리 형성.
(내부에서 관광객 몰아 태우면 15분 넘어 갈 듯)
*. 기타.
-. 그린을 갈라 놓고 무슨 대회. 꼽혀 있는 기문이 정말 싫다.
예쁜 기문도 아니고 사다리꼴 '반(쪽)기문'. 뿌리채 뽑아야~.
내가 여기까지 와서 '기문'이나 봐야 하다니, 짜증~.
-. "정원" 이라는 글자에 스님을 붙여 보고, 고개를 숙입니다.
이상한게 그 앞에 '나라 국' 자를 붙이면 단어가 망가지는군..
스님은 나라를 위해 몸을 불사르고, 기름만 번지르르한 자는
나라를 위해 몸을 불사르겠다고 입만 나불대고~.
-. 사기꾼이 갖출 기본 3종 세트는, 대포폰/대포차/대포통장.
덴마크에서 피자나 시켜 먹는 아해는, 대포폰으로는 부족해
여권도 없는 '대포인생'을 택한 듯. 자고로 삼족을 멸해야~.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이만 물러 갑니다. 106 사용자는 댓글 확인 불가. ;;
학교 다녀 오겠.. 아니, 운동 다녀 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