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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20분 부터 와이프와 함께 보드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메가뽄~밀리터리 후드티 입고 목소리 크게 이렇다 저렇다라고 소리 지르면서
강습했던 사람이 접니다. -_-);;; 죄송
아무튼 아침에는 그나마 사람이 없어서 탈만했는데..
11시30분부터 사람들이 밀려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2시까지는 그나마 대기줄이 없어서 좋았는데..
슬로프에는 사람들이 강원도권 초보 슬로프 만큼 내려오더군요.
마치 휘팍에 스페로우를 보는 듯한...
슬로프 전체가 습설에 간간히 밤새 꽁꽁얼어있던 작은 감자들이 나뒹굴었습니다.
하단에 흙바닥이 보이는 곳이 있던데...큰 무리는 없더군요.
아무튼 경기권에서 이정도라면 탈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에디 오빠 요새 곤지암에서 타시는구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