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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출격 !!!
어제 소나기 맞고 아주짧은시간 스킹 후 기온이 하강하고, 전슬로프 보강제설이 이루어 지고 있어 ,
야간 스킹의 묘미를 맛보러 허겁지겁 출격.
역시나 그루밍 상태에서는 쿳션도 있고 좋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기온하강 함에따라 백설탕 파우더로 변함.
발라드 : 엣지 잘 잡히고 보강제설 중인 정상에서 좌측으로는 아주 좋았음.
펑키 : 오픈 슬로프 중 설질이 가장 양호하여 이곳에만 초급,중급,상급자 모두 모여 제일 혼란스러움.
테크노 : 테크노 1 정상에서 내려와 첫번째 경사구간 백설탕이 많았으나 ,활주 하는데 문제될 정도 아님.
테크노 2 좌측으로 작은 얼음덩어리(속칭,감자)들이 군데군데 있었으나, 복판이나, 우측으로
활주하면 , 탈만 했습니다.
펑키에 인파가 몰리고, 요리조리 피해다니기 싫어, 테크노 위주로 활주(완전 황제스킹)하다 지치면 ,발라드에서
잠시 쉬엄쉬엄 타다 다시 테크노로 이런식으로 여유있는 스킹을 10:30분까지 즐김.
현재 새벽스키를 운영중인 펑키와 발라드를 제외한 전체 슬로프에 보강제설이 시행되고 있고, 새벽스키 오전5시에
종료되면, 펑키,발라드도 토요일 주간 시작전까지는 보강제설이 있을테니,
토요일 주간에 출격하시는 분들은 설질은 양호할 것으로 판단되나, 주말이라 인파는 좀 많겠죠.
대한민국 대다수의 스키어,보더분들이 주말에만 타실 수 밖에 없으니...
휴가 자주 사용할 수도 없고,... 저도 retire 전에는 주말에 혼잡한 인파속에서 많이 탔습니다.
현직에서 열심히 5일 일하고, 주말 이틀간 빡시게 즐기는 것이 정말로 꿀맛 입니다.
매일 놀면 그것처럼 지루한게 없지요.
즐거운 주말 스킹,보딩 하시길...
내일 오후부터는 다시 날씨 풀린다고 합니다.
맞는 말씀이시지만... 저도 지루하게 타고 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