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2~3년간 아무런 제재(?)가 없어서 그런지...

이번 제재(?)는 좀 당황스럽고 짜증이 나네요...

- 상황1 -

금요일 저녁 슬로프 하단 중간에서 15명정도의 무리가 초급자 강습을 하고 있음.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패밀리쪽에 초급용 강습장소가 있습니다.)

하여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웰팍에 민원접수.

(조금 진상일수도 있으나... 그 사람 피하려다가 다른사람 꼬라박는것보다는 낫다고 생각)

1시간이 넘도록 어떤 제재도 가해지지 않고 2시간가까이 흐르고 난 뒤 15명정도의 무리가 스스로 들어감.

- 상황2 -

토요일 저녁 지인들 사진촬영을 하기 위해 슬로프 하단(리프트 기둥 밑에서 3번째 위치)에서 자리 잡고 촬영 시작

(촬영 위치는 슬로프 기둥과 "위험" 이라고 박혀있는 깃발 사이)

촬영도중 패트롤이 다가와 위험하니 촬영하지 말라고 제재 시작.

속이 좁아서 그런지 상황1 이 떠올라 따지기 시작.

상황1이 더 위험한 상황으로 보이는데 내가 잘못 알고 있는거냐?

상황1때는 직접 민원도 넣었는데 어떤 제재도 하지 않다가 제재 기준이 무엇이냐?

물었으나 어떤 대답도 듣지 못하였고, 그럼 제재하는 패트롤의 소속이나 이름은 어떻게 되냐고 물었으나

역시 어떤 대답도 듣지 못하였네요.

패트롤이 위험하다고 생각하여 제재를 하면 감사하다고 하고 내려가야하는게 맞겠지만...

편파(?)적인 제재에 짜증이 나네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는 패트롤의 말을 듣는게 맞는건지...

슬롭 구석탱이에서 사진찍으면 안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