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전향각. 첫 옥세스. 휘팍에서 탔습니다.

<전향각>

- 총. 호크 4번. -> 스패로우 6-9?번.

- 42/24 했습니다.

- 후반에 스패로우 탈때쯤, 고수분이 제가 타는게 안타까웠는지 기울기로 베이직 카빙하는 법부터 차근차근 기초를 닦아서 다시 올라가야한다고 코치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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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수분 코치후 기울기 연습하면서 골반 열고 전경해서 기울기 넣는거 연습했는데, 다음날 앞발 발목이 아픕니다. 앞발을 전향으로 (+3?쯤) 더 돌려야겠죠? 똑같이 뒷발도 무릎이 조금 아픕니다. 뒷발도 전향으로 조금 더 돌리려고 하는데 맞는 것일까요? 아마 어디선가 뒷발 무릎을 안으로 집어넣으라는 말을 듣고 그렇게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2. 전향 호크 2번 타고 안되서, 중간에 덕스텐스 데크를 또 탔었습니다. 그런데 호크에서 덕스텐스로 노즈박힘을 2번 경험했습니다. 앞발 무릎 꺽일것처럼 위험해 보이던데요. 각각 토턴. 힐턴.시 경험했습니다. 눈이 좀 부드럽긴 했는데..ㅡㅡ.

(그 이후 스패로우에서 기울기 만으로 베이직 카빙턴 연습할때는 틈틈이 경험했습니다.)

이거,,어떤 점을 조심해야할까요. 진짜 제대로 타면 무릎 완전히 꺾일 것 같습니다. 의료용 보조기기를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옥세스 SBX>

-163cm /16m. TC.

- 플렉스 70kg-80kg

- 폭 25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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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존 덕스텐스는 첨 샀을때, 하드했지만 그래도 내가 뭔가를 하면 반응이라도 하는 시늉은 했습니다. 내가 좀 만 움직여줘도 지멋대로 날뛰거나 혹은 딱딱해서 턴은 또 턴대로 안되었다는.. 지금은 제가 10kg늘어서 콘트롤할만합니다.

그런데,,이 놈 옥세스는 둔한건지 답답합니다. 반응이 없습니다. 등/벽보고 얘기하는 느낌?

어쩌다가 엣지먹으면 지 멋대로 콰콰칵 가긴하는데.. 탄성?도 막 쎄보이지 않고.. 티탄-카본의 특징인가..그렇게 의심했습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길이와 레디우스가 좀 오버스펙인데다가,,전향각도 입문초보라 그런것 같긴합니다. 그래도 가끔씩 휘어서 턴들어가 말렸을때 뭔가.. 기존 데크처럼 탄성?감-리바운딩이 많아보이진 않았습니다. 둔한 느낌. 그렇게 말려버리면 제 몸을 날려버릴줄 알았는데..ㅡㅡ.

저는, 제가 못타거나 튕겨져나가도, 데크가 좀 탄성-리바운딩 많고 철판때기나 강판때기 같은 것을 원하는데.. 그래서 옥세스가 그럴줄 알았는데..길이와 레디우스탓인지...지금까진 너무..좀 별로. ㅡㅡ.

그립력만 무슨 8wd 트럭수준.

(물론, 기존 덕스텐스 데크도 콘트롤이 잘 안되서 나한테 너무 딱딱한가...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긴 했지만.. 이놈은 걍 묵묵부답. 침묵만 하는 놈 같은..마치 바보같은...라이더인 제가 바보라서 그런지.. 헝글에서 어디선가 우드가 탄성이 좋다는 말을 듣긴 했는데요. 부드럽거나 잘 말리는 것 말고 탄탄=탄성 좋은거요.)

(혹시 티타날-카본이..우드의 탄성반발력을 방해하기도 하나요? 아무래도 저건 강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지..탄성력 확보를 위한 것은 아니니까요. 일례로 아무리 딱딱한 플라스틱이라도 탄성은 보통 낮은 것이 그런 이유겠습니다. 어느 이상 늘어나면 그냥 휘거나 뚝 뿌러지지요. 대신 나무나 금속은 탄성력을 에너지로 저장합니다. 충분히 늘어나면서요.)

혹시 이 부분 제가 느낀게 맞는지 아시는 분 계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