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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못하는 여자

조회 수 969 추천 수 0 2010.12.03 16:16:48

남친님 생일이 얼마안남아서

이래저래 고민하다가 남친 칭구들을 제가 초대했어여

한두명 연락처가 있어서 연결연결해서 전화를하고 초대를했죠

생일상 음식을 저혼자 다 만들어 볼려구

인터넷에 요리책에 여기저기뒤져서 메뉴결정하고 휴~

 

근데 문제는 제가 요리를 조금아닌 마니 못해요

예전 엉니 생일에 미역국 한냄비끊였는데

엉니가 한숟가락 먹고 정성과 마음만 받겠다구ㅜㅜ

 

뭐 맛난 배달 음식 시켜서 파티할수있지만

꼭 제가 직접 만든 음식들로 생일을 추카해주고싶어요

남친이야 맛없어도(제가 해준전 몇번있어서 맛없는거알아요ㅎㅎ)  잘 먹겠지만

초대한 칭구분들께 괜히 민페 끼치는거 아닐지 걱정되네요

나중에 배탈이 났다던가, 혀가 마비됐다거나 하는거 아닐지,

엮인글 :

꿀홍차☆

2010.12.03 16:17:55
*.197.78.111

먹는건데마비가되겟어여??? 음.. 뭐라고 조언드릴께없네요.ㅠ.ㅠ 요리도 워낙 타고난사람이잘하드라고요..

Dave™

2010.12.03 16:18:37
*.232.139.162

다시다

꽃허밍

2010.12.03 16:18:59
*.137.237.26

... 신중히 생각하셔야합니다.

남친은 사랑으로 감싸줄지몰라도 친구들은다릅니다 ..... 애교로봐주면감사한거죠.. 잘못하면 피봅니다 ㅋㅋㅋㅋ

<남친+친구들한테 도시락싸줘본경험잇는1ㅅ

얌얌

2010.12.03 16:19:25
*.106.9.166

다시다와 친해지세요..

갑빠짱보더

2010.12.03 16:20:15
*.156.233.30

뭘 걱정하세요...?

 

우리에겐 마법의재료 라면스프가 있자나요...ㅡ.ㅡ;

유키쪼꼬

2010.12.03 16:20:30
*.161.122.174

무난한 대한민국 남성 입맛이시라면 살아만 있음 별일 없을듯한데요...

 

맛에 예민한분들이라면 결혼식때 우인이 하나도 없을 부작용도 생각하셔야 할듯합니다.

카레맛지티

2010.12.03 16:20:34
*.137.88.45

구급차 대기시켜 놓고 식사하세요; ㅋ

 

 

반찬가게 가서 사오시는 것도 방법이고요

손질되어 있고 굽기만(익히기만)하면 되는 것들 마트에가서 털어 오시는 것도 방법 입니다.

천연하이바

2010.12.03 16:20:43
*.105.24.39

요리를 못한다는 쉐프 선생님 모셨습니다....

애플오얏

2010.12.03 16:21:04
*.1.96.230

재료 다 썰어서...직접 끓이고 볶으시기만 하면 되는 그런 사이트를 추천;;;;

정성도 중요하지만.......아무리 정성을 쏟아부어도 맛없으면 손님들은 정성은 몰라주더라구욤.ㅠㅠ

 

화이팅이에요!!!!

가리 

2010.12.03 16:21:31
*.149.95.30

남자친구분께만 만들어주면 모르지만...

 

그건 좀 민폐일지도...

오해

2010.12.03 16:25:35
*.196.131.216

전 정원씨와 결혼했어요

 

청정원

 

그녀는 만민의 여인입니다 그녀를 믿으세요

MUSTHAVE-용기

2010.12.03 16:25:53
*.130.159.73

님이 그 '스피드왕 번개'에 나오는 무지개맛을 구현하신다는 분이시군요.



2010.12.03 16:28:22
*.54.99.228

도전~!

하는건 상관없지만 불쌍한 친구분들은 어쩔;;;

수술보더

2010.12.03 16:29:11
*.150.226.253

사육은 이렇게 시작되는겁니다.

 

"닥치고 먹어.!!!!!!!!!!!!!!!!!!"

 

 

 

제파

2010.12.03 16:34:49
*.97.253.105

솔직히 그런건 남친분만을 위해 연습으로 먼저 하셔야지

어떻게 덜컥 친구들까지 초대해버릴 생각을....-_-

행여나 짖궃은 친구의 언행으로 상처 받지 마시길.. ㅋㅋ

하르모니아

2010.12.03 16:39:42
*.169.143.253

라면스프 몇개 준비하세요~!!

44

2010.12.03 17:02:55
*.227.22.57

제 남친이 제가 부엌에만 들어가면 안절부절 못하던데 이제서야 이유를 알겠군요..ㅠ

냠냠고양이

2010.12.03 17:13:06
*.155.148.130

복어.. 직접 캐온 자연산버섯.. 이런건 안돼요 =_=

심심풀이7

2010.12.03 17:29:16
*.32.131.176

마트에 반조리된 식품을 사세요..편리하고 맛있뜸~~~ 몇가지는 직접하시고~~

2010.12.03 17:30:29
*.229.44.152

저도 와이프가 담근 김치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자기도 못먹는걸 저한테는 다 먹으라고.... ㅠㅠ

 

정말 쉬운것 하나 알려드릴께요.

월남쌈. 이거 정말 쉬워요. 특별히 간이 필요없고

들어가는 재료사서 썰기만 하면 됩니다.

 

리틀개진상

2010.12.03 17:37:43
*.140.185.2

마음씨가 너무 알흠다우시네요 좋겠네요 남친분은 에효~~

 

전 여친을 키우는 중이라.ㅠ.ㅠ  제가 여친 요리다해주는데

 

닭도리탕 함해줬더니 게속 해달라고함 ㅡ,ㅡ.

채소

2010.12.03 17:53:42
*.37.60.219

저도 민폐라고 생각하는 1人 ㅋㅋ

 

친구는 무슨죄라고...ㅋㅋㅋㅋ맛없는거 웃으면서 먹어주는것도 곤욕이에요~

 

걍 남친으로만 만족하시길..!ㅎㅎㅎ

결제와택배사이

2010.12.03 19:28:12
*.63.149.41

자신이 만든 음식을 자기가 직접 먹는 습관을 들이면 자연히 맛도 개선됩니다.

 

요즘 레시피도 좋은거 많은데 요리 못한다는건 그냥 남이 해주는것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거고요.

 

친구분들도 있는데... 너무 급히 진행하신듯 하네요. 친구분들이 글쓴님에게 뭐라 하는게 아니라 남친분에게 뭐라 할까 겁난다능.

아노리우스

2010.12.03 20:29:20
*.237.101.227

음........ 일단...

 

요리하시지 마시구요

 

밖에서 초대해서 뙈지꼬기든. 소꼬기든..

 

배터지게 먹는게 나을꺼라고 생각이되네요

 

 

음식이......ㅠㅠ 이다.. 해버리면

 

친구들..............욕합니다.

아노리우스

2010.12.03 20:34:51
*.237.101.227

쉐프 : 차린건 없지만 많이 드세용~ 홍홍홍홍

 

친구들 : 아~~ 눼~~~       (우걱우걱.....)

 

친구들 : 눈물이 주룩주룩 나요...ㅠㅠ

               너무 맛 없어요...ㅠㅠ

               이거 어케 먹어요...ㅠㅠ

               살려주세요~~~~~ ㅠㅠ

               컥!!!!!! !!!~~~~ !!! (숨넘어감)

 

남친 : 119 신고

 

 

올챙이보더

2010.12.03 23:28:09
*.178.90.239

술부터 주시죠. 안주 준비중이라고.... 오이썰어주시구

소주 1박스쯤 먹었을때 음식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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