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잠자고 있는 데페 163이 무서워지기 시작하네요 전 초보인데~~ 헉 ㅋㅋ

데크마다 사이드컷.유효엣지.쉐잎이 다 다릅니다.

스펙상으로는 좀 더 긴 프리덱 타는게 되겠지만

실제로 타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죠.

헤머이기때문에 과격하게 썰어버릴꺼야 ! 중급이상 슬롭을 가자!

라는 생각보단

완사에서 기울기를 이용해서 천천히 턴을 넣으면서

이데크가 어떤놈인지 한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프리덱들은 보통 '이쪽으로 가자' 하면서 돌리면 대충 따라가주지만

헤머덱들은 'ㅈ까' 라면서 안가주는 경우가 많아요.

데크가 가진 특성을 완사에서 충분히 느끼면서 타다보면

슬슬 적응되실겁니다.

적응이 힘드신게 맞습니다.

빨리 적응하려면 강습을 받거나,  기초 자세 턴 연습부터 다시 시작 하시는게 좋습니다.

과감하게 제껴야 됩니다. 프리덱처럼 몸 로테이션으로 탄다기보다는요

뒷발차기 하는거 이상한거 아닙니다. 해머데크는 어차피 로테이션을 통한 슬턴 안되요.

해머데크의 카빙은 알파인을 롤모델로 하는데 알파인은 슬라이딩턴 안합니다. 스윙 앤 글라이드이죠.

그리고 어차피 엣지가 박히고 나면 아예 뒷발차기고 뭐고 안되요. 그냥 직진성을 즐기세요.

(소리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