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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회사에서 야근하다 치맥먹으러 갔는데...나이가 좀 있으신 분(50대 중반 여성)께서 어떤 증거에도 박근혜 옹호하는 발언을 해서.....


정말 개빡쳐서 닥치고 있다가 올라왔습니다...


사람 정말 좋으신 분인데....정치색이란게 이런건가 싶네요....


세월호 이야기 하는데 지겹다고, 박근혜가 죽인 거도 아닌데 너무하는 거 아니냐고...하시는 거 보고...정말 하......


맥주 두잔에 술 기운은 아닌데, 진심 화가나서...


심지어 회사도 종각 근처이고, 세월호 유가족들 아직도 광화문 거리에 있는데.....


아......참.....


에효....


분이 삭혀지질 않아서 괜시리 여기에 배설하는 건 아닌가 싶네요...



엮인글 :

부자가될꺼야

2016.12.19 21:40:11
*.214.194.131

 이걸보여주세여


http://mn.kbs.co.kr/mobile/news/view.do?ncd=3396386&ref=D

뼈주부

2016.12.19 21:42:48
*.223.44.214

그런 분들에게는 그냥 '종교'라서 진실이든 뭐든 들리지도 들을려고 하지도 않을겁니다 그런 '종교'가 '보수'라는 프레임을 쓰고 지금까지도 독재의 잔재가 너무도 선명하게 남아 있음에 씁쓸할뿐이죠...

카빙?그건먹는건가여?

2016.12.19 21:43:48
*.255.128.112

어느나라던지 정치색이 무섭습니다.



부자가될꺼야

2016.12.19 21:50:57
*.214.194.131

진흙탕 싸움 할꺼 아니면 오프라인에서 말싸움 해봤자 님만 손해에요


니자식도 뒈지면 지겹다고 해줄께요 정도 나갈 생각 아니면 그냥 넘기세요


저도 산악회 뒷풀이 오프에서 한번 붙었는데 제가 막나가니까 조용하더군요

하누하누

2016.12.19 21:52:56
*.42.114.211

하...정말 사람이 맞을까요..

유주파팡

2016.12.19 22:00:17
*.202.203.27

어제 가게에서 할아버지들이 뉴스보시며 지겹다 좀 그만하고 박근혜좀 놔두면 안되냐길래 그렇게 지겹다고 하는걸 저새끼들이 바라는겁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이 이꼴로 병신처럼 살고있던 거예요~ 라고 했네요..

지겹든 안지겹든 그냥 계속 뭐라도 나오는게 정상인데 말이죠.

적절한 타이밍에 언론이 피해자를 가해자로 살짝만 몰아부쳐주면

팩트와 루머가 뭔지 지친 국민들이 동요하고 결국 묻히고 다시 일상으로...그러니 이런 정권에 당연히 놀아난거구요.

세월호때 유족분들 보상금 더 타먹으려고 한다는 쪽으로 슬슬 언론이 밀때 인터넷 기사마다 동요하는 댓글보고 진짜 할말을 잃게 되더군요.. 그땐 세월호때문에 불황이 지속되는 통에 슬슬 지치기도 했던 시기여서 그렇게 되는게 참 수월했지만..

강철어린이

2016.12.19 22:02:41
*.128.98.117

그 분이 인간적으로는 좋으신 분이 맞습니다...


하.....그냥 그 분한테 X랄하고 싶진 않지만...화가 나서


그냥 한잔 하러가야 겄습니다...

부자가될꺼야

2016.12.19 22:15:53
*.214.194.131

인간적으로 좋은 사람치고 세월호 지겹다는 사람 못봤습니다... 좋은사람 코스프레 하는거죠 특히 님이 성향을 보였기때문에 앞으로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악마나 지겹다고 말하는거에요 어떻게 그런말을 해....

강철어린이

2016.12.20 09:17:05
*.128.98.117

머 그럴 수도 있겠지만, 2년 이상 거의 매일 봐온 분이라...


제 생각에는 각양각색의 사람이 있는데, 머랄까요..


코스프레까지는 아니고 주변에는 정말 정이 있으시죠...


다만 딱 주변인 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그 주변의 가치관에 격하게 공감하는 듯한데, 정치색에 있어서는 주변에 새누리더라구요...

간지보더향해~

2016.12.19 23:07:22
*.155.220.44

사랑 종교 사상 저3가지에 빠지면 그 어떠한 말도 세뇌된 상태라 답이 없습니다.저중 사랑이 제일 빠지기 쉬우면서 깨달으면 제일 먼저 부정에 눈 뜰수있는 그나마 다행인 하나 입니다 근데 종교 사상 이두가지는 죽음 아니면 답이 없습니다.

50대 이후 세대들이 배움이 얇고 눈에 보이는것만 믿고 선동 당하기 쉽고 한번 믿으면 정이란 한국식 의리로 끝까지 믿고 당해도 믿고 무식함이 베여있는 세대라 그건 노인네들 잘못이 아닙니다.열받지만 찬찬히 설득하거나 아니면 젊은 사람들이 노인네들 만큼 투표하던지 아니면 끈질기게 촛불로 물고 늘어나는 방법 뿐입니다.그냥 다같이 힘내요!

강철어린이

2016.12.20 09:14:47
*.128.98.117

가장 공감가는 의견이네요...

까가롯뜨~

2016.12.19 23:12:29
*.62.179.229

닭갈비 먹는데 사장이 청문회 지겹다고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하길래 숟가락 팍! 볶음밥 빨리먹고 나왔네요.

파이다

2016.12.19 23:19:55
*.216.220.60

박근혜 병신년이지요.
사년동안 일을 한건 하나도 없고..
지.집이라고 하는 청와대가서 혼밥이나 먹으며서 드라마 보고 놀았겠죠.
대갈은 너무 나빠 책은 전시용으로 둘 정도니.
병신년 하나 잘못 뽑아...이명박이 합해서 9년 후퇴한거죠.

그믐별

2016.12.19 23:23:08
*.100.197.102

요즘은 그런분들 보면 그냥 세뇌당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네요.

시원연우맘

2016.12.19 23:55:27
*.152.95.40

그런 사람들이 한 결정에 나와 내가족 내아이의 미래가 결정된다는 게 정말 절망적이에요.. 될 수 있으면 내아이들은 선진국에서 자리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요새 수명도 길어져서 빨리 죽지도 않으면서 박근혜같은 거 계속 뽑아댈테고.. 애들은 점점줄고 외국인 노동자로 임시땜빵하는 나라.
미래가 없습니다.

카빙포기ㅠㅠ

2016.12.19 23:58:42
*.223.10.81

50대중반이면 늙은것도 아닌데 참...ㅉㅉ

Nills

2016.12.20 00:34:53
*.192.82.137

제주위에 보수 성향, 또는 박근혜 지지자였던 분들도 세월호 관련해서는 안타깝다 말하고 안산이나 팽목항에 다녀 오신분들도 계십니다. 그리고 그 지지자였던 분들이 이제는 더 분노하고 계시죠.박근혜를 지지한다고 세월호를 같이 폄하하는 것은 분명 그사람이 잘못된 것입니다.  

aAgata

2016.12.20 01:47:21
*.178.225.6

이번에 박근혜 편지 보면 답 나오죠..
본인들이 보고 싶고 생각하고 싶은대로 하니..대화 자체가 불가능...
논리나 상식은 존재치도 않는 그들은 어찌보면 언론 장악으로 인한 이 시대의 희생양일수도 있겠다 싶은데..
솔직히 상대하고 싶지 않아요..왠지 진흙탕 속 같아서요...

freestylist

2016.12.20 08:23:22
*.193.40.112

저는 제가 아는 찬양단 지도목사님이 박사모 집회에 있는거 보고 경악을 했습니다

그것도 당당하게 무대쪽 근처 주최측에 있더군요

그후 그 찬양단과 모든 관계를 끊었죠


이건 정치성향의 문제가 아니거든요

무당이 끼어있는데 그걸 옹호한다는건 신앙인으로 볼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거기에다가 무려 집회까지 나온걸 보니...

덜 잊혀진

2016.12.20 13:16:51
*.138.120.194

주둥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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