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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천한 실력으로 3년차 라이더인데요
이번시즌부터 데페타입알을 타고 있습니다
친구가 제 라이딩을 본후에 골반이 덜 열린다는 말을듣고
저번주에 골반을 연상태에서 베이직 카빙을 연습하였습니다
제가 동글 동글 말아타는 미들턴이 재미있어 많이 타는데
문제는 엣지 체인지시인데요
엣지 체인지 할때도 골반과 상체가 모두 열려있는 상태에서 몸의 기울기를 왼쪽 오른쪽으 주어 엣지 체인지를 하는건지
아니면 턴이 끝나고 프레스를 풀고 어깨가 닫힌 상태에서 엣지 체인지가 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어깨와 골반을 모두 오픈하여 베이직 카빙을 하다보니 엣지 체인지 할때 자연스레 저도 모르게 상체가 닫히길래
궁금하여 질문드립니다
다음 질문은 저경사와 급사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질문드릴예정입니다
잘부탁 드립니다 ㅎㅎㅎㅎ
어깨랑 골반은 다른 관절이고 다른 얘기죠. 엣지 체인지에 관해선 로테이션과 역로테이션이 엣지 체인지때 작용하죠. 물론 다리밑 운동도 있구요. 그렇지만 베이직 카빙 연습하실때는 역로테 선로테 외경의 작용 등 관절을 억제하고 기본자세와 기울기로 타는 것이기 때문에 베이직 카빙을 연습할 시엔 엣지 체인지때도 노즈쪽으로 기본 자세만큼 상체는 열려있어야겠죠?
대신 나중에 더 강력한 엣지 체인지, 빠른 엣지 체인지, 엣지를 빠르게 세우려고 하려고 하면 여러 기술들을 이용해야겠죠. 이것은 라마 영상 등 국내 탑 라이더들 엣지 체인지를 분석해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저경사와 급경사는 제일 큰 차이는 아마 타이밍이겠죠? 속도, 가속, 엣지가 걸리고 서는데 걸리는 시간 등 모든 것이 빠르기 때문에 타이밍도 빨리 가져가야되고 그만큼 그래서 잘 타는 라이더들을 보면 인클 앵귤 로테이션 등 한꺼번에 일어나는것처럼 보이죠. 이것 역시 세밀한 분석을 하시는게... 누가 슬로프에서 알려주지 않는 이상 글보단 영상으로 분석하는게 아무래도 빠를 거 같아요. 팁은 그런 다른 사람들은 빠른 타이밍에 빠른 동작들을 본인은 여유롭다 느끼고 본인은 여유롭게 할 수 있으면 급사가 좀 더 편해지고 잘 타질 겁니다.
카빙시 엣지가 박히기 시작한 시점부터 로테이션은 하는게 아닙니다.
기껏 라인잡고 엣지박았는데 로테이션 돌리면 데크 빠져요.
카운터 로테이션은 엣지 체인징 시 무게중심 이동 및 기울기 만으로 원하는 각도와 깊이가 나오지 않을것 같을 때
진행방향 반대로 로테이션을 줘서 모자란 부분을 커버하기 위함 입니다.
어떤 상황이든 어깨는 열려있어야 해요. 레귤러시라면 왼손이 데크 위로 올라오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완사와 급사의 차이는 당연히 기울기죠. 그리고 라이딩 역시 BBP의 차이입니다.
너무 당연한거지만 너무 당연해서인지 잊고있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슬로프의 경사가 달라지면 달라진 경사면의 슬로프에서 균일하게 BBP를 잡아야죠.
업타이밍을 여기다!라고 단정하긴 어렵지만, 그냥 일반적으로 빠른 라이딩을 가정해보겠습니다.
프레스로 턴을 그리면 끝부부에 가서는 결국 멈추게 됩니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다음턴으로 연결이 되야 속도의 손실이 없겠죠?
즉 속도가 줄어들기 시작할때 빨리 엣지체인지를 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업이 느리다 - 컨트롤을 좀더 안정적으로 하게되고, 속도의 손실이 일어난다.
업이 빠르다 - 컨트롤이 조금 불안하지만 속도의 손실은 별로 없다.
두가지 사이에서 적당한 지점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업은 언웨이팅을 얘기합니다.)
아 현재 바인딩 각을 36/24 30/18 번갈아가며 연습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