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대선 전에 눈치챘던 사실인데...그냥 눈감고 찍어주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결혼도 안해보고 세상을 모르는 완벽한 공주, 국회의원 그 오랫동안 하면서 발의한 법안이 16개 자기들 기준에서는 아닐꺼라 아닐꺼라 극구 우기지만 이미 수첩공주, 아바타 라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었죠..
다들 알고 있었죠. 명박이 대선 되기 전에 한참 BBK실소유주 문제로 시끄러울 때, 아는 분이 은행권 고위직이었는데 금융계에선 다들 아는 걸 갖고 뉴스에서 의혹으로 포장하는 걸 보니 웃긴다 하더군요. 전문가들 대다수, 국민들 일부는 알고 있었습니다. 내 지갑 두툼하게 해 준다면 BBK 실소유주 아니라 사기꾼인들 뭐가 대수냐. 이거죠.
그네도 다들 알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얼마나 순수한 뇌의 소유자인지. 그래도, 영남에선 우리지역 출신이니까, 중장년층에선 박정희 딸이니까, 정치권과 재계에선 세워 놓고 뒤에서 장난치기 좋은 얼굴마담이니까. 다들 알고 세워 준거죠.
자~ 이제 반기문으로 알면서도 한 번 더 속고 속일 것인가 지켜 볼 일입니다. 아, 황교활도 떠 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