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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004년 무주 시즌권을 마지막으로 13년만에 다시 시즌권을 질렀습니다.
그동안 결혼, 출산, 육아, 해외이주, 다시 돌아와서 빡센 회사생활, 주말부부 등으로 보드를 타러 갈 생각도 못하고 지냈는데,
참으로 감개무량하네요. ㅎㅎ
그나마 외국에 있을 때 종종 다녀서 장비는 보유하고 있었고, 망가지거나 크게 훼손된 곳 없이 정비도 해 왔습니다.
물론, 옷부터 시작해서 고글, 장갑 등 장비가 참 후질근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눈 위에서 구를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감마저 듭니다.
육아에 지친 와이프를 아이들과 두고 혼자 타러갈 수 없어서 큰 아이에게 스키를 가르친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두 아들 중 하나가 대인마크가 되니, 눈치 덜 보고 갔다 올 수 있으니까요. ㅎㅎ
출산/육아로 다니기 힘드신 아빠/엄마 보더님들, 조기 교육 필수입니다!!! ^^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