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으로 휘슬러 10일 왔습니다~
올시즌 첫보딩을 휘슬러에서 한다니 기대만땅 의욕만땅이었습니다!
하지만 첫런에 다리가 후들후들 거립니다!
슬로프 안내해주시는 로컬분에게 이끌러 파우더보딩을 합니다!
휘팍 디지만한 슬로프 하나 내려오는데 30분 이상 걸렸습니다!
오전 9시에 불램콤베이스에서 올라가 3시에 휘슬러 빌리지로 내려왔는데 거짓말 안하고 보드고 뭐고 집에 가고 싶더군요 ㅋㅋㅋㅋ
계획은 3일 보딩 1일 관광 3일보딩 이런식으로 할려 했는데 다 틀렸습니다 ㅠㅠ
내일 보딩 쉬고 뱅쿠버 나갑니다 ㅋㅋㅋㅋ 진짜 밥먹고 5시에 숙소 들어와서 옷벗고 뻗어서 9시간 내리 잠만 잤습니다 ㅋㅋ 내일 하루 푹쉬면 모레는 또 탈 수 있겠죠?
휘슬러 첫보딩 후기(라 쓰고 생존기라 읽는)였습니다~!